멘붕애니하면 필수로 나오는 마마마
제가 한번 봐봤습니다.
일단 전체적인 감상은 한마디로 정말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멘붕이고 뭐고를 다 떠나서 '마.마.마'라는 작품 자체가 정말 흡입력있고 재밌더라고요.
와..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전 그랬던거같아요.
우선 전 큐베가 나쁜놈인건 알았지만 왜 나쁜지는 모르는 상태에서 봤어요.
그래서 그런지 첫 화에서 마도카가 큐베를 구해줘야 한다는 장면에서부터 '아..구해주면 안되는데..'라던가 '호무라의 말을 들어..!'같은 생각이 들어서 확실히 초반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보는 것보단 집중하지 못 했던 것같네요.
이제부터 매우 주관적인 후기 들어갈게요.
1.일단 생각했던 것보다 분위기가 무거웠어요.
전 3화에서 멘붕 쩐다길래 3화까지는 엣헿-☆ 데헷><-★이런 분위기로 가다가 겁나 뜬금없이 두둥!!! ㅁ..뭐야 이거...?왜 나에게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거야..?(절망하는 표정)이런 느낌인줄 알았거든요..ㅎ
뭐 제가 오해했던 거였지만 어쨌든 첫 화부터 분위기가 무겁길래 막상 3화에서는 그렇게 놀라지 않았던 것 같아요.
물론 그래서 싫었다는 건 아닙니다. 그런 풍의 작품을 좋아해서 오히려 좋았어요.
2.큐베는 생각보다 더 더 나쁜 놈이었군요.
소울 젬에서 끝인 줄 알았더니 계속 계속 실체가 드러나는 양파 같은 큐베
개인적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도 아무렇지 않은 말투가 매우..음..짜증났어요.
그리고 마도카가 처음 죽었을 때 슬퍼하는 호무라 옆에 이때다!!하며 나타나는 등 기회만 보이면 계약하려고 하는 모습도 싫었던 거 같아요.
뭐 큐베입장에선 일이고 우리 같은 감정이 없으니 이해되기도....는 개뿔 큐베 개객기!!!
3.제일 좋았던 건 노래였던 것 같아요.
decretum이 나올 때마다 그렇게 좋더라고요.
4.마도카 아빠 더럽..the love...♥
우오아ㅏ오아와오아왕왕왕 마도카 아빠같은 남편 가지고 싶어요!!!!!!!!!!!!!!!
일 끝나고 힘든 몸을 이끌고 집에 오면 웃으면서 다녀왔어?^^힘들지? 목욕물 받아놨어ㅎ옷은 내가 걸어줄께
ㄶㅍㄴ아ㅣ낟렫ㄴ류ㄶ먀머ㅓㅏㅣ저ㄵ홍ㅍㅈㅇㅍㄶ묫ㄹ자ㅐㅔㅣㅏ!!!!!!!!!!!!!!!!!!!!!!!!!
좋은데.....? 마도카 아빠 같은 남편 주세요 엉엉
아.........나 오유인이지???ㅎ 평생 혼자 살겠습니다.
제 후기는 이걸로 끝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셨을지 모르겠지만 제 개인적인 느낌은 이랬어요.
.........실은 감독이 우익인걸 뒤늦게 알았습니다.
껄껄껄껄껄껄껄껄
마마마 다 보면 바케모노가타리 보려고 했는데
껄껄껄껄껄껄껄껄껄껄껄껄껄껄껄껄껄껄껄껄껄껄껄껄
왜 내가 좋아하는 작품들은 우익인거야!!!!!!!!!!!!!!!!!!!!!!!!!!!!!!!!!!!!
신보 개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객ㄱㄱㄱㄱㄱㄱㄱㄱㄱ기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
욕 죄송합니다. 너무 화가나서 그만...
후......어찌됐든 작품은 매우 재미있게 봤습니다.
다시 볼 일은 없겠지만요
ㅎ
마지막은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던 쿄코짤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