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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도 가는구나...
게시물ID : sewol_384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생달콤한
추천 : 8
조회수 : 21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2/23 00: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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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방송에서 다이빙벨에 관해 듣는데, 

너무 화가나고 어이가 없고. 내가 대체 어떤 세상에 살고 있는건지.

희망이란 있는건지 너무 무섭고 미안하고...

그치만 난 잊지 않을게 이 분노와 슬픔을.

이상호 기자가 다이빙벨 시사회 갈때마다 듣는 질문이 있대.

" 대체 이 나라에 희망이 있는걸까요? 어떻게 살아야 하는걸까요?"

이상호 기자는 항상 이렇게 말한다고 해. 

"제가 어떻게 아나요. 근데 이렇게 희망이 있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희망이 아닐까 생각해요. 저희 이길 수 있을꺼 같아요.

끝까지 가보는거죠."


잊지 않고 기억할게. 요즘 날씨가 추운 와중에 종종 너희들 생각이 나더라. 그 물속은 얼마나 추웠으며 얼마나 공포에 떨었을까.

나는 감히 상상도 못할 거야. 그래도, 너희를 기억해주는 누군가가 있음을.

편히 쉬길.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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