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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상하는 일
게시물ID : lovestory_932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78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2/05/31 08:54:55

기분 상하는 일

 

하늘만 바라보며

묵묵히 열심히 사는

참 순진한 민초 세상

 

자신에게 주어진 삶

불평 없이 큰 욕심

없이 열심히 사는

 

누구 달달한 말

귀 기울이지 않고

묵묵히 제 삶 살아온

 

그런데 누군 나라에서

생활비라며 도움 주고

누군 모른 척해버리는

 

그렇게 모른척 당한

그들은 국가에 세금도

꼬박꼬박 잘 납부하는데

 

이 무슨 세상에

왠 날벼락 같은 일이

그래도 힘없어 말 못 해

 

정치한다는 힘 있는 이들

한 번 만 더 생각해보면

답이 빤히 보이는데

 

몇 안 되는 이들에게

가슴 아픈 상처 주는 짓

이젠 제발 고칠 때 된 듯

 

화려한 백수

 

더러는 참을 인으로

더러는 체면 때문에

더러는 행여 눈치로

 

연식이 깊어지면서

살아온 온갖 경험으로

 

또는 행여 곳곳 눈치에

공연히 코 다찰까 걱정

 

세상은 공평하다면서

곳곳에서 편 가르며

민초 아픔 주는 짓

 

세금 내고 눈치 살피고

각종 혜택은 곳곳에서

이리저리 차별받고

 

왜 누가 그렇게 몇 %

정한 것인지 참으로

얄미운 짓 했는데

 

그 못된 짓을 말릴

사람이 제 힘자랑하는

그들 몇몇 그래서 더 답답

 

그래도 앞으로 가자

 

온갖 걸림돌 있어도

행여 내 갈 길 막아도

조심조심 이리저리 치우고

 

기분 상하고 화난다며

행여 멈추면 나만 더욱

답답해지니 멈추지 말라는

 

세상은 온갖 즐거운

희망찬 일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말도

 

잠시 가슴 아프고

더러 섭섭하더라도

내 앞길 늘 열려 있어

 

온갖 아픔은 얼른 모두 잊고

내 갈 길 성큼성큼 힘차게 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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