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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작구 치과의사 글 관련 글쓴이님 봐주세요
게시물ID : gomin_932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생각Ω
추천 : 0
조회수 : 56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0/11/03 18:21:26
본문내용과 리플들, 그리고 리플에 글쓴이님 생각 모두 읽어 보았습니다.

제 생각엔 여자쪽의 동생이라는 입장은 배제하고 , 단순 남자쪽,여자쪽 입장에서만 따져볼때

양쪽 모두 잘못이 있다고 봅니다.

남자의잘못

- 자신의 결혼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관중 하나가 처녀성 이라면 미리 밝혔어야 했음.


여자의잘못

- 사랑에 배신당한 이유가 현재 사귀었던 남자측에 일방적 잘못으로 당한게 아니라면 
   손목까지 그은것은 잘못이라고 봄.

------------

자, 잘 들어보세요.

입장을 바꿔봅시다..

남자가 여자에게 배신당했어요. 그 이유는 남자가 첫경험을 이미 해봤다는 것이죠.
여자는 자신의 남자가 다른 여자와 이미 침대에서 알몸으로 뒹군것을 생각하니 용서가 되지 않아 찼습니다.

그렇다고 남자가 식음을 전폐하고 우울증에 걸려 손목까지 긋는다는게 잘 하는 일일까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요


차인 이유가 상대방에게 신체적,재산적,정신적으로 피해를 준것이 계기가 아니라면
단지 상대방이 내 과거에 실망해서 헤어짐을 요구한 것이라면

어쩔수없는거 아닌가요?

이미 과거는 바꿀수없고 상대방은 내 과거를 용서할수없다는데 손목긋고 하는게 잘 하는 일일까요..
결혼까지 생각하고 행복한 미래를 계획했는데 한순간에 그게 무너지면 사람은 허무함을 느끼겠지요.
그러나 그건 정말 잘못하는 행동입니다.

그리고 남자측 역시 4년간 단 한번도 처녀인지 아닌지 물어본적도없고 자신의 결혼 가치관중
중요한게 처녀성이었다고 미리 이야기를 했어야 했다고 봅니다.

물론 대놓고 너 처녀냐 아니냐 물어보면 대판 싸움이 날테니까 은연중에라도 표현을 했어야 했겠지요.
(이건 당사자 의견을 들어봐야겠지만 은연중 표현했는데 누나분이 못알아채고 '얘기한적없다' 라고 느낄수도있는 부분임)

결론은 양쪽 모두 잘못했습니다.

그래도 잘잘못을 따져보자면 남자측이 잘못했지요.

동생분은 무조건 가족편일테니 동생이란걸 배제하고 생각해봅시다.


단지 남녀가 4년간 교제했고 결혼을 하려다 남자의 일방적취향차이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건 두 사람의 문제이지 제3자가 끼어들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도 저도 누나있는 입장으로서 충분히 [죽여버리고싶다] 라는 생각은 듭니다만
저도 같은 상황을 겪는다면 글쓴이 님처럼 행동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겪었을땐 그러지 않는게 맞다는걸 그냥..말씀드리고싶었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누나분 심리적 안정을 찾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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