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내용은 상당히 밝고 코믹스럽게 진행이 되어 가볍게 볼 크리스마스 영화로는 딱인 것 같습니다.

고수의 능글능글한 연기도 좋았고 한석규의 기쁨과 화남의 고난하는 연기도 좋았습니다.

다만 작가의 역량 부족인지 중반부터 작가가 내용을 이끄는게 아니라 내용에 작가가 이끌려가는 듯한게 약간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킬링타임용으로 추천입니다^^

영화를 위해 영등포 스타리움 스위트박스에서 봤더니 정작 한석규 배우의 얼굴은 제대로 보지 못했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