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층 상가에서 바닥 인테리어를 하느라고 코팅제를 칠했는데
오피스텔 3층인 저희 집 욕실을 통해서 지독한 냄새가 올라와서 -신나 또는 석유 냄새 같았음
온 집안은 물론 복도까지 진동을 해서 난리가 났어요
창문 다 열고 있어도 1층 에서 창을 타고 다시 들어오고
욕실은 문 열면 토할 정도이고
복층이라서 창문도 없는 복층은 냄새가 더 심하고
고양이들은 복층에서 안내려오고
애들 겨우 아래로 내려보냈는데
냄새가 좀 빠지더니 오후에 다시 냄새가 진동해서 문의하니
2차 코팅을 또 했다더군요
정말 하루종일 문 열고 열 한마리 고양이들 탈 날까봐 너무 걱정돼서 죽을 뻔 했어요
저혼자면 그냥 밖에 나가 버리면 되지만 고양이들 두고 나갈수도 없고
하루종일 저랑 고양이들이랑 냄새 맡으면서 추위에 떨었네요
밤에도 문 열어놓고 잤고요
지금도 화장실에서는 냄새가 아직도 나고 있어요
솔리톤 쏠리톤 검색해보니
친환경이라는데 다른 분도 유독한 냄새가 엘레베이터까지 다 스며들었다고 하네요
고양이들이 나중에라도 아플까봐 걱정이 되고요
현재는 이상없이 잘 먹고 잘 놀고 있어요
어제 한 마리가 토하긴 했지만 고양이는 가끔 토하니까 냄새때문인지는 모르겠어요.
어떤 성분인지 몸에 해롭지는 않은지 아시는 분 계시면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