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중이지만 현장실습때문에
매일아침 8시부터 만원전철로 출근하고
7시까지 일하다 집에가는

방학아닌 방학같은 방학아닌 방학을
2주째 보내고있는 대딩입니다:)

수당은 차비정도만 지급해주신다고 하셨기때문에
별 기대 안하고 그저 잘 챙겨주시는 끼니, 간식에
학점이랑 현장실무 경험때문에 지원했는데요

어제 오후쯤 실장님께서 같이 실습나온 친구와 저를 따로 불러앉혀놓으시곤
많이 힘들지? 할만하니? 라며 운을 떼시곤
수당을 더 챙겨주마고 약속해주셨습니다

헐 감격ㅠㅜ 꽁돈생긴 기분!

이 70만원 가량 돼는 돈을 어떻게 쓸까 고민해보다가
올한해 고생한 가족들에게 쓰기로 결정했답니다:)
 
사실 20만원은 핸드폰요금내고
핸드폰님 용안 수리하는데 쓰일 예정이지만..ㅋㅋ

남은 50만원을 써볼 생각인데 어떻게 써볼지 고민중입니다!


1. 엄니 계좌로 쏴드린다
-단점: 엄니는 분명 저랑 동생들에게 쓸게 분명하기때문에 위험도 ★★★★
-장점: 어느 용도로 써도 돼니까 자유도 ★★★★

2. 엄니께 중저가 명품백을 사드린다
-단점: 나몰래 환불하실지도 모르니까 위험도 ★★★☆
-장점: 짝퉁을 안들고다니셔도 돼니까 위엄상승 ★★★★

3. 가족들 선물을 하나씩 사고 빕쮸나 애쯀리로 고기를 썰러간다
-단점: 삼겹살이나 먹지 뭣하러 비싼걸 먹냐며
메뉴를 강제 우회당한 경험이 있기때문에 또그럴 가능성이 있음.
-장점: 가족모두 행복해질수 이씀!

4. 잘 뒀다가 내년 기숙사비를 결제한다
-단점: 가족이 행복해지진 않음
-장점: 엄니께 가계부담을 덜어드릴수 있음



정도로 정리가 돼네요!
행복한 고민중이에요:D!
어떻게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