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이발을 하는데 아저씨 한명이 빨갱이가 대통령이 됬다고 중얼중얼거렸다

옆에 손님들이

왜 빨갱이냐 아니다 왈가왈부 하고있었다

답답했다


"아저씨 간첩신고는 113이에요 
우리나라 법에 간첩보고 신고 안하면 그것도 죄라서 잡혀가요 
아니 이놈의 나라는 도대체가 어떻게 돌아가는거야
국정원 그 엘리트라는 양반들이 3만이고
군대에 경찰에 죄다 뭐하느라 
이 아저씨도 아는 빨갱이가 대통령이되는거야
그 많은 국정원 경찰 군대가 죄다 ㅂㅅ인가보네
어여 신고해요 아저씨 잡혀가요"

머슥머슥해하더니 그냥 가셨다

사장님 거 손님이 그냥 가서 어떻합니까?
아 죄송하네


괜찬아요 저런 손님 필요 없어요 
속이다 시원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