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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키5 기반팬픽]셀리나 루비
게시물ID : pony_776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고학자더피
추천 : 3
조회수 : 42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12/23 22: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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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키란?
포니키우기라는 덧글형식의 포게전통 게임을 말합니다.
포키는 1편 바닐라빈을 시초로 포게에서 명물이 되었죠.  
1389109459p3KmK2K1mOSSU.jpg
 
모두의OC?
포키를 통해 만들어진 포게의 대표마스코트 쯤 되는 포게의OC입니다.
포게 분들이 함께 만들었기에 모두의 OC입니다.
 
이 팬픽은 포키5 셀리나 루비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팬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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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을 셀리나 루비에게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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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My Litlte Pony 4세대의 팬입니다
 
당신의 일상은 항상
 
집-학교-학원-집 혹은
 
집-직장-집의 연속이었습니다.
 
잠깐동안 휴식을 취할 때면 My Little Pony: Friend Ship Is Magic을
 
보며 일상을 잊곤 하였습니다.
 
항상 똑같은 일상속에 어느날 평소처럼 학원 혹은 직장에 다녀오는 길에
 
밤하늘을 올려다본 당신은 환각을 보게 됩니다.
 
긴 머리의 페가수스 하나가 당신의 집 방향으로 날아가는 것이었죠.
 
당신은 당연히 환각이라 생각하고 정신을 다잡고 집으로향해 그 날의
 
피로를 풀기위해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듭니다.
 
그 다음날 당신은 아침을 준비하기위해 옷을 갈아입고 아침을 먹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당신 앞에 펼쳐진것은 항상보던 건물 숲이 아닌 어느 한적한 마을이었습니다.
 
당신은 변해버린 주위의 경치를 보곤 아직 피로가 덜풀린 것이라 생각하고
 
눈을 비빈후 다시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주위에 부는 바람마저 새롭게 느껴졌고 주변을 둘러보니 지붕이 짚으로 되어있는
 
초가집이 몇채 눈에 들어왔습니다. 잠시 생각에 잠겨 있던 당신은 포니빌의 모습을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기위해 발을 땐 순간 "툭"하고 무언가 당신의 발에 걸렸습니다.
 
밑을 내려다보니, 자그마한 상자에 쪽지와 함께 푸른색 갈기와 노란색 몸을 가진
1414946129206.jpg
어린 망아지 하나가 잠든채 누워있었습니다.
 
쪽지를 열어보니..


OOO에게
---------
갑자기 처음 보는 세상에 홀로 떨어져 많이 놀라셨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저희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않아 간략하게 적겠습니다.
 
갑작스래 죄송하지만 저희의 아이를 키워주셨으면 합니다.
 
항상 쇼파위에 앉아서 저희를보고 울고 웃어주었던 당신이라면 믿을만 하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하여
 
당신은 갑작스래 보모가 되어버렸습니다
 
이제부터 당신은 잠들어 있는 이 아이를 기르게되었습니다.
 
"(에휴.. 어찌되었든 돌아갈 방법을 모르니 일단 여기에 머물러야겠고..

다행히 집 구조는 바뀌지 않았구나..)"
 
당신은 일단 상자에 있는 아이를 집안으로 데려갔습니다.
 
"이름을 지어줘야 할텐데..."
 
그 순간 당신의 눈에 들어온것은 바셀린 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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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이 배색 어디서 봤던 색상이란 말이야..)"
 
연푸른색과 연노랑색의 배색... 당신은 쇼파위에 자고있는 아이를

보았습니다.
1414941925206.jpg
그 순간 당신의 머릿속에 아이디어 하나가 스쳐갔습니다.
 
"좋아 네 이름은 이제부터 바셀린...바셀린..셀리나..셀리나 루비야!"
 
어느새 잠에서 깨어난 아이도 좋다는듯이 웃어보였습니다.
 
당신은 혼신의힘을 다해 셀리나를 키웠고 주변에 익숙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셀리나는 어느새 학교에 다니게되었고 당신은 혼자있을 시간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무료하던참에 TV를 켜보니-당신은 이 세계로 날려온 후 한번도 TV를 틀어본적이 없었습니다-
 
TV는 고장난듯 아무런 프로그램도 하지않고 지지직 거렸고

오직 한 채널 238번만이 다른 채널과는 달리 검은 화면이었습니다.
 
검은 화면의 TV에서 음성이 흘러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당신들은 저희의 뒤를 이을 세대들을 키우는것에 선택되어 이곳으로 보내졌습니다.

사정상 쪽지에서 다 하지못한 이야기를 하려 이 이야기를 녹음합니다."
 
"저희는 어느 고아원의 직원들입니다."
 
"저희 고아원은 여러 아이들을 맡아서 돌봐주고있었습니다. 하지만 부모가 찾아오지 않는아이는

입양을 보내지않고 주욱 저희와 함께 있었습니다 점점 아이들은 늘어나고 재정상태는 악화되었지요."
 
"저희 고아원은 이번에 문을 닫게되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아이들을 입양보내게 된겁니다."
 
"여러방법으로 주변에 입양하실 분들을 찾아 보았지만.. 몇분 안계셨습니다."
 
"셀레스티아 공주님께 편지를 적어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고 이전에 영웅 레인보우씨께서 인간계에 갔다가

친절한 분의 도움으로 돌아왔다는 이야기와 함께 이 방법을 알려주신 것 입니다."
 
"죄송스럽지만 당신들이 돌아가는 방법은 이 아이가 독립할 때 까지 키워주시는 것입니다."
 
"아!, 상심하지는 마세요 셀레스티아 공주님의 마법으로

돌아가실 때는 아이와의 추억을 제외한 모든것은 원위치 됩니다."
 
"그럼 다시한번 잘 부탁드립니다"
 
-띵동-

그 순간 초인종이 울렸습니다.
 
아빠(엄마)-!
 
문을 열자 학교에갔던 셀리나가 뛰어들어왔습니다.
 
"어, 셀리나 왔구나? 오늘 학교는 재미있었고?(흐음.. 아까 그 음성메세지..이퀘스트리아에 떨어져서 아이를 키우고 있는게 나만이 아니란건가..?)"
 
"응 오늘 바닐라 시나몬이라는 애가 큐티마크를 얻었거든~ 하아~ 나두 빨리 찾고싶은데.. 내 재능.."
 
"음..그렇네.."
 
이맘때쯤 학교에서 큐티마크 특강이라는걸 하는모양이다.. 학교에서 유인물이 몇장 날아온적이 있다.

벌써 몇몇은 자신의 재능을 발견한것 같고 생각보다 그 큐티마크 특강이라는게 효과가 있는모양이다.
 
"이 중에서 하고싶은거 있니?"
 
당신은 학교에서 나눠준 "큐티마크 특강!" 이라는 프로그램 안내서을 셀리나에게 보여주며 물었다.
 
"응! 음악가도 해보고싶고 간호사도 해보고싶었어!"
 
바로 대답이 나오는걸 보니 꽤나 생각을 하고있었던 모양이었다.
 
"알았어 그러면 이렇게 두개 신청하는걸로 하자~"
 
다음날 나는 신청서를 학교에 보냈고 셀리나도 기뻐하는듯 했다.
 
셀리나는 큐티마크 특강 덕분인지 자신의 재능을 찾은듯 했지만

아직 자신은 눈치채지 못한것 같았다.
 
내일은 드디어 셀리나의 졸업식이다.

나와 헤어질 날도 얼마 안남았다고 당신은 본능적으로 짐작하고 있다.
 
오늘은 셀리나의 졸업식날이다.
 
당신도 졸업식에 구경가기로 했다.
 
졸업식에는 당신말고도 사람이 2명쯤 있는것 같았다.
 
여러 포니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그들은 너무나도 눈에 띄었다.
 
각자 하나씩 아이를 맡아 기르고 이제 곧 우리의 임무는 끝이난다.
 
그렇게 생각한 당신은 자신도 모르게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곧이어 단체 사진을 찍는다.
 
어느새 셀리나는 어엿한 성마가 되어있었고
 
당신의 눈에는 셀리나밖에 보이지 않는다.
 
졸업식이 끝나고 셀리나와 집으로 돌아왔다.
 
슈가큐브코너에서 케잌을 사고 간단하게 축하파티를 했다.
 
저녁쯔음 당신은 쇼파에 앉아 쉬고있었다.
 
갑작스래 TV가 켜지고 이번엔 채널이 자동으로 0번으로 맞춰졌다.
 
TV에서 낯익은 목소리가 들려온다.
 
"헤에~ 이 메세지를 듣고계시다는건 아이를 훌륭하게 키워주셨다는 이야기가 되겠네요?"
 
"집으로 돌아가실 때가 되었습니다."
 
"아이에게 작별인사정도는 해주시는게 좋겠죠.. 내일이 되면 이 집은 저희의 고아원의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또한 당신의 모습을 비롯한 모든것이 원위치 될것입니다."
 
"단..하루밤만..치지직"
 
메세지는 끊겨버렸고 당신은 셀리나를 불러 메세지의 내용과함께
 
작별인사를 했습니다.
 
결국 셀리나는 참았던 눈물을 흘리며 잠이 들었습니다.

2부의 이야기는 셀리나의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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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나 루비엔딩을 보지 못해서 아쉬운마음에 끄적여 보기는 했는데요..
어떻게든 포키 느낌 살려보겠다고...
에휴.... 2부작인데... 어찌되려나...
제발..2부 찍어라...
 
이 팬픽에 사용되는 모든 이미지의 출처는 지금까지의 포키들입니다.
 
포키 진행자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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