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도 돈도 차도 집도 음슴으로 음슴체
본인, 어제 영접한 굧혼 레드오리지날 때문인지 오늘 모닝생산에 실패하고 힘없는 발걸음으로 공설운동장에서 운동을 마치고 내 애마 비엠따르릉을 끌고 나오는 길이 었슴.
갑자기 대장쪽에서 소리없는 아우성을 치며 내 괄약근의 족쇄를 풀려하는 모종의 움직임이 포착되어 내 애마의 삼각 안장을 갈색으로 물들이는 위기에 봉착, 당장 옆 도서관으로 뛰어갔음.
풍부하게 구비되어 있는 휴지를 흐뭇하게 바라보며 시의 준비성에 푼푼한 마음을 가지는 것도 잠시, 본인은 날 옥죄는 하반신의 천거죽을 벗어내리며 내 lol 모스트 7에 빛나는 제라스의 해방된 힘을 직접 시연하고 있었음.
쿠와와와하며 모든 힘을 해방시켰다고 생각한 난 무의식적으로 척추의 명령에 따라 휴대폰 화면을 키고 오유로 접속하고 있었음.
히히덕 거리는 것도 잠시, 내 시선의 높이와 같은 높이의 우측 벽면을 비스듬히 응시하다보니 또 다시 내 뱃속 변의가 고개를 살며시 드는게 아니겠는가!
이 때 본인은 오유에서 보여지는 총천연색의 웃음보따리에는 신경을 쓸 겨를이 없이 시선은 우측 벽면을 고정한 채로, 표정은 싱하형 표정을 지은 채로, 나와 대장은 몰아일체의 경지로 빠져들고 있었음.
그렇게 2차 배출이 끝난 후 그토록 개운한 느낌은 참으로 오랜만이라는 미소와 함께 머리속에 번뜩이는 생각은
끙아 할 때는 폰을 꺼둬야 겠구나. 쾌변의 길이 여기에 있군.
이라며 화장실 대변기 위에 앉아 저린 다리를 움켜쥐고 15분째 오유에 글을 쓴 본인이 오유 폐인이란 생각이 들며 오유를 좀 줄여야 겠다는 생각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