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지금 고2인 학생입니다. 공부를 하다가(잘하지는 못하지만) 문득 이걸해서 뭣하나.... 내가 뭘할라고 학교에 나와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담임선생님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왜 공부해야 하는지 모르겠고 선생님께서는 제가 뭘해먹고 살것인지 공부하지말고 생각해 오라고 하시더군요... 제가 예전엔 기계공학을 하고 싶었던적도 있었지만 그것이 그냥 겉으로 보이는 허울? 같았습니다... 내가 책상에 앉아서 그냥 가르키는데로 이거하라면 이거하고 저거하라면 저거하고 하면서 사는게 무의미하다는 느낌이들면서 정해진 길이라고 해야하나요? 그런 식으로 살기가 싫어졌습니다. 내가 하고싶은대로 살고싶지만 하고싶은 일이 뭔지도 잘모르겠습니다... 내가 즐기면서 할수있는 일이 뭔가 제 길을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