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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 시누이
게시물ID : lovestory_933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58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2/06/10 08:40:12

얄미운 시누이

 

집안일에 서툰 며느리

그것 꾸중하는 시어른

 

옆에서 돕는 척 훈수

시누이가 더 얄미운

 

며느리는 어떻게 하든

시집을 책임지고 이끌

 

앞으로 집안 전통과

가문 지켜야 할 사람

 

저는 곧 갈 사람

요즈음 누구 몇몇

 

공연히 생트집 잡아

젊은이 구박한다는 말

 

참으로 많이 부족한

꼰대들 곳곳 있는데

 

듣기 좋아 훈수 사실

제 생각 숨긴 것 때문

 

이리저리 얽힌 각가지

제가 숨긴 그 이유로

 

조용히 사는 꼰대들이

젊은이에게 눈총 받는

 

세상일 조용히 보고 들어

온갖 일 눈치로 다 아는

 

입 심심할 때

 

뻥 튀긴 강냉이

뭐 빼고 만든 찐빵

시원하게 만든 콩국물

 

꽃잎 우려낸 꽃차

예전엔 자주 만들어

나누어 먹던 쑥버무리

 

요즈음 젊은이 사이에

입 심심하면 즐겨 먹는

인기 있는 간식 마카롱

 

맛은 있고 배부르지만

살찌우는 그런 것 없는

 

친구 지인들 끼리

삼삼오오 모여앉은

 

젊은이들 시시때때

즐기는 커피와 군것질

 

옛날 어른들 걱정

귀한 밥 먹은 어린이

뛰면 배 쉬 꺼진다 걱정

 

빨리빨리 소화 시키고

더 맛있는 것 먹자는

요즈음 어린이 젊은이

 

제 몸 관리 법

 

예전에는 오통통

복스럽게 생기고

잘 웃으면 좋다 했던

 

요즈음 젓가락처럼

날씬한 그래서 자칫

생명까지 위협받는데

 

건강한 몸에서 건강한 정신

건강한 생각 건강한 미래를

 

누구든 제 몸 제가 뜻대로

요리조리 다듬어 관리한다는데

꼰대들 충고 귀에 들리지 않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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