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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궁금증.
게시물ID : baseball_933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K.S
추천 : 0
조회수 : 66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5/07 01:36:17
스포츠 중에. 특히 구기 중에 무얼 가장 좋아하냐 묻는다면 단연 야구인데.


곰곰히 생각하면 할 수록, 야구는 타 종목에 비해 이렇다할 월드 클래스의 네임 밸류를 가진 선수가 없는 거 같아요.
가령 축구의 펠레, 복싱의 알리, 골프의 타이거 우즈, 농구의 마이클 조던 같은.


그나마 베이브 루스가 세계적인 명사긴 하지만,
그의 어록이 위의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는 상당히 부족한 느낌이고.

야구 팬으로서 네임드를 꼽자면 사이영으로 시작해서,
행크 애런, 랜디 존슨, 페드로 마르티네스, A.로드 등등. 야구계의 레전드는 셀 수없이 많지만.
과연 야구를 모르는 일반인들에게 말해주기엔 다소 생소한 느낌인지라..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복잡한 룰을 가진 스포츠다보니. 일반인들에게 강하게 어필할 수 있는 매력이 부족한건지.


그나마 옛날 박사장님 커리어하이 시절엔 마크 맥과이어, 새미 소사 같은 친구들이 비교적
일반인들에게 상당히 잘 알려졌던 것도 같은데.


축구처럼 원 스트라이커의 화려한 플레이를 기대하긴 어려워서 그런가...
아니면 야구 선수들이 타 스포츠에 비해서 마이크워크나 어필이 부족해서 그런건가...


물론 KBO로 넘어오면 선동열, 이종범 등으로 일반인들도 들으면 아는 선수들이 적지는 않지만.
세계구 급으로 '아 걔? 야구계의 전설급 아냐?'하는 그런 선수가 과연 누가 있을까요.



결코 야구 찬양하다 야구 모르는 일반인들한테 설명하기 후달려서 이러는 거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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