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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와중에 서운한 말을 들어서 그냥 써봅니다.
게시물ID : gomin_9332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W1la
추천 : 5
조회수 : 16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12/09 20:41:07
지금 속이 너무 안좋고 목도 아파서 기침까지 나는바람에 시도때도없이 구토가 올라오는 상태에요.
병원을 가서 주사도 맞고 약도 먹었는데 도무지 가라앉질 않네요..
근데 어머니가 기어이 밥 안먹는다고 했는데 깨우셔서.. 아니 깨우신것까진 좋았는데 서운한 말씀을 하셨어요.
아파서 눈물이 절로 나와서 울고 있으니까 왜 우니, 저번에 정밀검사 했더니 아무 이상 없었잖니, 의사가 아무말 안했으면 안아픈데 꾀병 아니니, 몸이 아픈게 아닌것같으니 정신병원을 가봐라.. 부터 시작하셔서
시험 얼마 안남았지, 공부 좀 해라, 그렇게 몸이 약해서 대학은 어떻게 가려고 그러니.. 이런 말씀들을 하시네요...ㅎ
어머니는 항상 공부보다 건강이 우선이라고 하셨는데 저런 말을 아플때 하시는걸 보면
공부보다 건강이 우선이란건 거짓말이었던건지... 제가 아픈걸 꾀병이라 생각하시는것같아서 속상하고...ㅎㅎ
그냥 좀 그렇네요..... 
그냥 학생의 넋두리였습니다..ㅎㅎ 그냥 좀 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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