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집에] [해리 포터 1,2]를 연출한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의 신작 [픽셀]이 80년대 인기 게임 캐릭터들을 메인으로 하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픽셀]은 80년대 아케이드 게임 캐릭터의 형태로 지구를 침공한 외계인들에 맞서 싸우기 위해 과거의 게임 챔피언과 마스터들이 뭉쳐 지구를 구한다는 내용으로 패트릭 진스가 연출한 동명의 유튜브 단편 영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패트릭 진스의 원작 [픽셀]
아담 샌들러가 80년대 전설의 게임 마스터 '샘 브레너'를, [왕좌의 게임]의 피터 딘클리지, 조쉬 개드, 미셀 모나한이 그를 도울 동료로 출연하며, 브라이언 콕스, 케빈 제임스, 숀 빈 도 출연했다.
80년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코미디와 조이스틱 형태의 아케이드 게임을 고려한 재치있는 액션과 특수효과가 버무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제작진은 [고스트 버스터즈] 형식의 영화로 완성할 것임을 예고한 바 있다.
공개된 포스터는 8비트 '픽셀'로 재현된 80년대 인기 아케이드 게임 캐릭터 동킹콩, 팩 맨, 스페이스 인베이더, 거대 지네가 각각 도쿄, 샌프란시스코, 파리, 런던을 공습하는 장면을 그리고 있다. 지구 침공이라는 위협보다는 친근하고 귀여운 느낌을 주고 있어, 발랄하면서도 독특한 영화의 분위기를 암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