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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허망하네요... 너무 힘들어요.
게시물ID : gomin_9333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Vra
추천 : 0
조회수 : 25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12/09 22:14:18
올해 6월에 헤어졌어요..

두번째 연애였는데. 2년 반 연애 했죠... 

2년 반동안 수십번의 장난아닌 다툼과 서로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도 없는 다툼만 반복했죠.


전 그래도 떠나려 하는 그녀를 붙잡았어요...

근데 제가 올해 6월에 결국... 그녀 말 한마디에 화가나서 헤어졌어요.

돌이킬 수 없는 걸 알았지만,..

처음으로 제가 먼저 떠났어요.


그녀도 죄책감에 한 두 달 괴로워했단 소리를 들었어요.



그러고선 곧장 일어서더군요.


전 지금 반년을 그냥 멍청히 보냈어요.

아무것도 안하고.

멍 때리면서...


2년 반동안 정말 열심히 살았어요. 그녀가 있어서요..

진짜 삶의 의미가 한번에 사라진 기분입니다. 


다른 사람을 만나보려해도 너무 힘드네요...

이 상태로 만나는 건 어떤 분과 만나든 간에 그 분에게 예의가 아닌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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