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킥 저도 나름 매일매일 챙겨본 사람이고, 결말 보고 좀 허무하다 느끼긴 했고.. 기대했던 결말이 아니라 아쉽긴 했습니다. 그래도 뭐 마지막회 이전에 충분히 웃겨주고 가슴뛰게 해주고 감동주고 했으니 뭐 나쁘진 않구나 싶었구요. 근데;;; PD가 자기 작품을 자기 뜻대로 결말을 내린게 싸이코 패스라느니, PD가 미친거 아니냐느니.. 이건 좀 심하지 않나요? 정치쪽에선 늘 나오는 말이 표현의 자유다 표현의 자유다 하는데 PD가 자기 작품 자기 뜻대로 결말 짓는건 표현의 자유가 적용이 안되는지..
재밌게 봤었는데 결말이 아쉽다, 좀더 나은 결말이었으면 좋겠다 이런 심정들은 다 이해가 가는데 김병욱이라는 이름이 네이버 검색어 1순위에 뜨고, 약간 도를 넘는 듯한 욕설이 오가고
늘 이런 반응이면 우리나라에 자기 개성대로 드라마,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 과연 생기기나 할련지 하는 의문도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