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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의 헛것 이라는 글 보고 썰..
게시물ID : panic_933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iko
추천 : 3
조회수 : 79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01 13:43:36
제가 글을 잘 못써서 재미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재미없어도 이해해 주세요 ㅠㅠ


작년에 2년 동안 살았던 오피스텔에서 있던 일 인데요
새 건물이라 기뻐하면서 살았던 곳입니다
뭐 지금 생각하면 후딱 이사 갈껄 하긴 했는데..

1. 
자다가 새벽에 잠이 깨서 선잠을 자고 있었는데요
오피스텔 위치기 큰길가라 차 소리가 조금 납니다
근데.. 
"꺄 아아아아아아아..."
하는 여자 비명 소리가 들렸는데요

잠 자다가 들어서 그런지 그때는 그냥 술을 마셨나 했는데..(소리가 다급하다기 보다는 걍 지르는 소리..)

근데... 문제는...

비명소리가 끊기지 않는 겁니다..

귀에서 한 5분 정도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하고... 비명소리가 끊기지 않는 겁니다 ㅠㅠ
 
그러더니 갑자기
몸에 오싹해져서....
자다 벌떡 일어나서 창문을 보는 순간...

소리가 사라졌습니다 ㅠㅠ

그 소리는 진짜 였을까요?? 뭘까요???


2.
뭐 혼자 자다가 옆에서 어떤 남자가 주문 외우는 듯한 소리도 가끔 들였고요
  
3.
이런일이 자꾸 생기니 무서워서
어느날 부터인가 TV를 켜고 잤었습니다

그날도 TV를 켜고 소리는 묵음으로 하고 자는데...

자다가 살짝 깨서 보니깐
TV에서 전설의 고향? 뭐 옛날 귀신 영화??
그런 예고를 하더라고요...

예고 막판에는 그 옛날 귀신 얼굴이 클로즈업 하면서
막 화면을 째려 보고 있었는데요..
 
전설의 고향 옛날꺼 보여줄껀가 보다   
아직 초여름인데 좀 이르지 않나 생각하면서
게슴츠레 보면서 다시 자려고 하는데... 

예고가 끝나니깐...
같은 예고를 또 하는 겁니다 ㅠㅠ
그리고.. 또 째려보고 있는겁니다...
 
뭐 케이블이 가끔 같은거 또 보여주고 그러는거 있겠죠????  (있다고 해주세요ㅠㅠ)
하지만 그때는 등이 서늘해지면서  옆에 리모컨을 눌러서 홈쇼핑 채널로 돌여버렸습니다

그 예고가 뭔지는 지금도 미스테리 입니다..
(혹시 밤에 그런거 본적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2번 연속해서 나오는거요)
그 뒤로는 잘때 홈쇼핑 채널로 틀어서.. ㅎㅎㅎ.. 

 4.
이사가게된 결정적 계기는....
밤에 잠을 자는데... 갑자기 냄새가 나서 보니...

후드에서...

담배냄새가 역류.....  

그래서 이사 갔습니다...


쓰고 보니 잼 읍네요...(죄송합니다..)  

뭐 지금 이사온데는 벽체가 얇아서 옆집 기침 소리도 잘 들립니다만... 비명소리보다는 차라리 나아서 편히 자고 있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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