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귀신이 나올것 같은 지하 고쳐서 써보겠다고한 흔한 남징어 입니다.
3월쯤 계획하고 자비로 하나하나 바꾸게 되어 8월 초 쯤에 완성을 하게 되었는데
그날그날 글을 썼어야 했는데 늦게 글쓰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ㅜㅜ
천장에 있는 환풍기와 덱트 나무를 싹 제거 하고 바로 페인트 작업에 돌입합니다 ㅎ
천장 색을 고민고민 하다 회색을 칠하게 됬는데 검정색으로 할껄 후회 하고 있네요 ㅠㅠㅠ
벽은 흰색으로.. ㅋㅋ
바닥은 강화마루를 하고 싶었지만.. 학생신분에 돈이 없어(주륵..) 가격이 비교적 싼 데코타일로 작업했습니다.
바닥 작업하는데 본드냄새가 엄청 독해 애좀 먹었네요 ㅠㅠ
턱 밑 바닥쪽은 카페 바닥에 많이 쓰이는 에폭시를 작업하려 업체에 견적을 내보았는데 150만원(ㅎㄷㄷ..) 이 나와
직접 재료를 사서 시공했습니다.
셀프레벨링 하기전 프라이머로 2~3회 코팅작업을 한뒤
수평 몰탈을 이용해 흙손으로 펴발라 줍니다. 치덕치덕
잘 마른 바닥에 상,하도 로 코팅을 해주면 완성입니다 ㅎㅎ
역시 전문가의 퀄리티를 못따라 가지만 바닥 완성후 엄청 뿌듯했습니다 ㅎㅎ
검정 페인트를 이용해 창문, 창문틀, 가벽 , 득템한 가구 칠로 마무리를 해주었습니다.
인테리어의 꽃이 조명이라 하여 조명도 달아 주었습니다 ㅎㅎ
그 결과 완성 샷 입니다..
멀고도 먼 긴 여정이 끝이 났네요 ㅠㅠ 지금 와서 공사 하기전 사진을 보면 정말
무슨 생각으로 했는지 다시하라고 하면 못할거 갔네요 ..
한편으로는 뿌듯하기도 하고 나만의 공간이 생겨서 기분이 좋습니다.
이제 디테일하게 하나하나 꾸미는 일만 남았네요.(알바 월급이 들어오면....)
허접하지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