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주 방문진 이사장 검찰에 서면진술서 제출… “검찰이 문재인 눈치 보고 수사 안 한 것”
[미디어오늘 강성원 기자]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고 비난하는 발언을 했다가 명예훼손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소·고발당한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에 대해 검찰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은 12일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검찰로부터 서면진술 조서 요청이 와서 진술서를 작성해 제출했다”며 “답변해야 할 양이 많아서 직접 출석하지 않고 우편 진술 형식으로 했다”고 밝혔다.
▲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