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하다가 회사코드문제로 사무실을 안나가고 있었는데 "야. 남자는 직책이있어야되. 똑바로 살아야지." 그때 동네에서 먹는거라 머리 묶고있었는데 "니 머리보니깐 무슨 동네 양아치같다. 껄렁껄렁해서"
별 미췬뇬이 술처먹고 그러나보다하고 넘어감. 그 자리 끝나고 며칠후에 사귐.
그때부터 이 친구가 미쳤다는 걸 알게됨. 사귀고 이틀뒤 각자 일끝나고 다른 곳에서 술먹다가 난 내칭구랑 전여친은 그 친구랑 해서 넷이 합침.
술먹다보니 폭언 시작. 전여친 이름을 남친이니깐 편하게 불렀는데 나한테 "야 xx는 내친구거든? 어린 니가 막 이름 부르는거 기분 안좋으니깐 부르지마" 그래 넘어가.
전여친이 술 좀 취함. 나한테 기댔는데 이 친구뇬이 화장실갔다와서 붙어있다고 내 뒷통수를 후려침. 아.. 아직도 아픈것같네. 샹..
그렇게 시간지나서 이틀 후에 친구랑 꼬기먹고 들어가는데 또 아 또 그 친구랑 술먹고있데. 가게 앞에서 전화했음. 그냥 너 얼굴만 보고 간다고. 근데 그 친구뇬이 전화를 뺏어서 나한테 "누굴 오라가라하냐고 갈거면 너 그냥가 들어오면 들어오는거고 가면 가는거지 나오라마라 하냐고."
들어갔어. 또 술취하니 막말시작. 내 전 여친이 화장실만 가면 나한테 1.너 존나 싫다. 맘에 안들어. 좀 그냥 가라. 이 자리에 있지말고 그냥 가라고. 2.사귄지 5일 된 나한테 너땜에 xx가 변했다 나랑 평일에도 술먹어주는 친군데 너 만나고 변했다. 너 똑바로 행동해라 애 구속하지말고. 3.나는 너 땜에 xx못만나서 너 싫어. 남자들도 그러잖아? xx땜에 너 못만나면 내 친구 욕하지? 그래서 내가 니 욕하는거야
이런 미친년.
이정도는 빙산의 일각. 사귀는 일주일동안 한 3번?4번 봤는데 저 질알. 지는 키 155에 돼지같은게 내 키177인데 키작다고 질알. 지 옷에 고추장 쳐묻어있으면서 나한테 옷 못입는다고 질알. 너네 오래 못가게 할거라고 내가 장담한다고 . 악담.
전 여친키가 170넘고 이쁘장함. 얘한테 찝적되던 남자들? 어떻해든 훼방놓음. 근데 전 여친은 그걸 몰름. 끼리끼리 잘 만난건가.
근데 진짜 무서운데 저런 말을 내 전 여친이 자리에만 없으면 함. 여친이 돌아오면? 방긋 웃으면서 xx가 사랑을 많이 못받았어 많이 아껴주렴.
싸이코년.
얼마 못가서 저 친구년 땜에 헤어짐
근데 헤어지고도 전 여친이 연락오고 나도 오고 그래서 다시 만나려고 하는데.
저 친구가 매번 상담해줬나봄. 나한테 전여친이 연락오거나 내가 연락하거나 하면 꼭 그 다음날 저 친구를 만났다고. 그래서 아는 분이 둘이 좋다는데 왜 끼냐고 하니깐 개거품물고 내 욕.
헤어지고 두달뒤에 뜬금없이 전 여친한테 문자 자기랑 자기친구 욕하고 다니지말라고.
뭔 멍멍소린가 했더니. 저 친구년의 작품이지.
나한테 술마시고 자기 주변에 싸움잘하는 남자애들 많다고 까불지 말라던 30대 나이처먹은 누님이 자기 옛날에 잘 놀았다고. 나보고 니 어렸을때 쌈좀 잘했다매? 그래도 동네에서 껄렁되고 돌아다니다가 혼난다고 하면서 중2병 걸린 30대 누님이.
내가 지들욕을 했으면 본인이 연락해야지. 그렇게 깡다구 좋다면서 나이처먹고 헤어진 전 여친이 연락하는게 더 힘들지 않나?
어쩌다 이런 미친돼지를 만났을까 진짜.
인생 살아볼 만하다 세상에 미칭 년 놈들 많으면 얼마나 많겠냐 했지. 군대에서 전국 팔도에 미친놈이 다 모인다고 갔더니 별거 없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