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따라 유독 죽고싶다. 더 이상 희망이 없다 라는 글들이 많이 보인다.. 이런 글들이 보일때마다 들어가서 한마디씩 써주고 싶어서 클릭했지만 ..뭐라고 한마디 정도도 남기질 못했다.. 오늘따라 아버지가 하셨던 말씀이 더더욱 머릿속에 맴도는 하루다 "사람은 자기가 처한 상황이 이 세상에서 제일 힘들고 제일 견디기 힘든거야.그런 사람을 다 아는 척 달래는게 아니라 이해해 보려고 노력을 해봐라. 그럼 최소한 남한테 해꼬지 안하고 나쁜사람은 되지않아" 뭔가 이상해 보이는듯한 말씀이었지만 오늘따라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말이다.. 많이 이해해보려고 노력해봤다.. 죽고 싶단 글들을 읽고 많이 이해해보려했다. 나도 참 밑바닥까지 쳐보고 힘든 일 겪었을때마다 죽고싶단 생각 그리고 실천..안해본게 아니었다 허나 그건 있더라..언젠간 웃는 날은 오더라. 물론 또 다른 일로 힘든 일이 또 닥칠지도 모르겠지만 어찌되었든 웃는 날은 오긴 오더라.. 생을 마감하겠다..올핸 넘기지않고 죽고싶다.. 이런 글들.. 너무 힘들어서 잠시 투정 부린 글로 믿고싶다..혹시 모르잖는가.. 2015년에는 그 당신들..그대들의 앞날에 어떠한 축복이 있을지..누가 아는가.. 그런 맘 가슴에서 지우고 다시 한번 조그만 희망이라도 가져보았음 좋겠다.. 이 모든걸 겪어보고 실천도 해봤던 선배가 야~나도 겪어본거야 별거아냐 라는 생각으로 적은 글이 아니라 정말 진심으로 그 맘 알기에 이해하며 적은 글이니..그런 맘들은 지우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