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승리하려는 자
게임의 룰을 존중하며, 상대까지 존중하면서 게임 자체에 임하는 자.
이 둘의 승패는 어느쪽으로 결론날까요?
정말, 이변이 없는 한은 과정은 무시하고 승리만이 목적인 자가 이기는 게임이 되겠죠.
아래의 '서민은 선, 기득권은 악?' 글내용과 같은 생각을 하다보니
좀 더 생각이 한발 나아갔습니다.
피지배층-이하 현정부와 기득권에 포함되지 않은 총체- 은 '사회정의', 인권보장, 보편적 복지를 원하고 부르짓지만
기득권과 상위계층은 현상태의 유지, 즉 승자 상태의 지속. - 계속 이기기 - 을 원한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론, 이 부분은 많은 얘길 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피지배층은, 제대로 살기, 올바른 삶을 희망하고 정의를 기반과 명분으로 비판을하지만,
기득권-상위계층은 승자상태의 유지를 위해
<인권침해, 자유탄압, 공권력의 남용, 폭력적 대응, 찾아볼 수 없는 자정의지>로 설명될 수 있는
게임 룰의 위반-정의 무시- 을 통해, 목적을 이루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가시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피지배층은 특정 정권을 지지하는 것이 아닌, 사회정의를 바로 세워줄 불특정 정부를 원하고 지지하지만
기득권은 단지, 현상태의 유지(승리)만을 원한다는 것입니다.
게임의 룰을 존중하고, 모든 유저가 낙오하지 않고 게임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라는 피지배층.
단지 게임에서, 무조건 이기기만 할 생각으로 임하는 기득권.
결론입니다.
현재 우리(피지배층)는 이길 수 없는 게임을 하고 있고.
기득권은 이겨야만 하는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피지배층-기득권 양쪽의 근본 본성이 악하지만도, 선하지만도 않고, 단지 포지션에 따라 성향이 바뀐다고 할때에
피지배층이 원해야 할건 계급에의 투쟁이며(계급은 상징적표현입니다 막시즘을 떠나),
철저하게 피지배층의 이익을 위해 뛰어야 하는 '전쟁'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사실 냉정하고 현실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약자가 내세울 무기는 '사회정의'의 명분뿐이기 때문이지,
그 목적은, 실질적인 이익, 높은 질의 행복추구권, 나아가서 기득권에게 돌아갔던 이익들을 되찾아 오는.
게임이 아닌, 그들과 같이 '전쟁에 임하는'
실리적 관점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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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혁명을 목적으로 하여 진행된 생각의 흐름이 아닙니다.
글에서 말씀드리듯,
1. 기득권이 악하고 피지배층은 선하기에 피지배층을 지지하는건 아니다 라고 생각이 들었고
2. 서로의 이익을 위해 투쟁하고 있다고 보았으며
3. 약자인 피지배층은 '사회정의'라는 명분을 무기로 내세우지만
4. 생존을 위해 이겨야만하는 기득권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다는 점에서
5. 그들은 전쟁을 하고, 피지배층은 명분일 뿐인 '사회정의'를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오해하며(물론 사회정의는 당연한 가치입니다)
총칼로 위협당함에도, 비폭력 간디를 표방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기에
6. 피지배층도 이상에서 허우적거릴게 아닌, 실리적이고 생존적인 전쟁에 준하는 행동원칙을 가져야 하는게 아닌가
라고 사고의 흐름이 이어진 것입니다.
따라서, 사회전복을 꿈꾸거나, 프롤레탈리아의 혁명을 선동하기위해, 당위성을 내세운게 아니라는 걸 ㄱㅈㅇ 여러분들이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