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에 안산으로 이사를 왔는데 연식은 꽤 오래된 집이지만 내부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채광도좋아서 이가격에 이정도면 좋네~ 하고 이사를 왔어요.... 근데 이사한지 일주일 되는날이였나 도어락을 누르고 집문을 열라는데 도어락에 기름칠이 되있더라구요.... 요새나오는 도어락은 버튼이아니라 터치식이잖아요. 그래서 보니까 제가 비밀번호 누른 숫자마다 제 손가락 지문이 묻어있더라고요.... 그래서 그거보고 기겁하고 물티슈로 닦고 휴지로 깔끔하게 닦았어요. 비밀번호도 바꾸고 그리고 그일은 잊고살았는데 교회쟁이들이 엄청많이오더라구요... 저번에는 교회사람이 부동산이에요~하고 뻥치고 벨눌러서 문열어주니까 교회믿으라고 어쩌구저쩌구.... 근데 오늘 티비보고있는데 갑자기 도어락 누르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온줄알고 문을 열라했는데 좀 이상하더라고요 시간이 2시쯤엔 남자친구가 한참 일할시간이거든요.... 일이 좀 일찍끝나도 항상 전화해주고 오는데... 그래서 제가 누구세요~ 물어보니까 한참 대답이 없다가 남자사람이 갑자기 당신때문에 당신 집안이 망하거라느니.... 이런 소리하다가 가더라고요... 얼마전엔 아침에 저희집 문손잡이를 막 움직이더라고요...잡고 문손잡이 움직이면 찰칵찰칵 소리나잖아요... 어떻게 끝내야될진 모르겠지만 정말무섭네요... 예전엔 밤에 편의점도 곧잘갔는데 요새는 무서워서 나가지도못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