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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710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팔랑나비★
추천 : 3
조회수 : 48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2/25 22:07:33
여징어인 저는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개의치 않고
어제 일찍 잠이 들었습니다.
아버지는 어제 약주한잔 하시고
조금 늦게 들어오셨는데
어머니와 거실에서 얘기나누시는데
목소리가 조금 크셔서 잠에서 깼습니다.
전 그냥 계속 눈감고 자는척 하고 있었죠.
그런데 아버지께서 제 방에 들어오시더니
불도 안켜시고 그저 옆에 서서
제 머리와 얼굴을 쓰다듬으시더라구요.
며칠전엔 아버지와 말다툼도 했었고
제대로 풀지도 않았었는데..
어떠한 말보다도
아버지의 손길과 행동에 무척 감동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집에서
가족과 함께 따스한 크리스마스를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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