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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총선 가상 매치> 지역구도와 이미지 '김광진vs이정현'
게시물ID : humorbest_9340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회학도
추천 : 35/5
조회수 : 3332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08/19 03:49:18
원본글 작성시간 : 2014/08/19 00: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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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전투력(?)은 강조표시>



1. <재미삼아 2016년 총선 가상 매치>왕의 남자의 정치혁명?'순천-곡성'


7.30 재보궐 선거에서 소선거구제 이후 전남에서 지역주의를 깬 3전4기의 호남 지킴이 이정현

vs

19대 총선 최연소 국회의원. 청년정책과 군인인권을 위해 노력한 선명야당 청년 정치인 김광진






 참... 대단하죠. 광주 시의원 선거에서 2%를 시작으로 끊임없이 보수정당(극우친재벌)으로서 도전한 끝에 자신의 고향에서 당선된 왕의 남자 이정현.

꽤나 가치가 있는 선거결과였습니다. 입신양명을 위한 근면성실로 나름 새누리당에서 성공한 정치인입니다. 새누리당 소속으로 호남 예산을 끊임 없이 지켜낸 일도 주목할만 합니다.

18대 때도 서울 쪽은 아니지만 왠만한 곳에서는 공천 받을 수 있는 사람이 호남 예산을 논하고 끝내 서구을에서 출마. 아쉽게 떨어졌지요.

그리고 이번 재보궐에서도 서대문이나 동작쪽. 혹은 수원 쪽 이야기가 공고히 나왔으나 재보궐 참전 선언자 중 가장 빨리 지역구를 향해 갔고. 

서갑원 전 의원을 정말... 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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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주로 재보궐에서 당선 되면 승리의 잔상이 남아있어서 다음 선거도 대개 승리를 하게 되어있습니다.  순천-곡성에서는 재보궐이니 얼마 못하는 기간이니 새정치한테 경고날린 일회성이라는 분석도 존재합니다. 

그리고 서갑원 전 의원이 비리 혐의나 순천만 정원 박람회 반대 등 욕 먹을 짓 많이 했던 것도 사실. 그리고 당선 이후 분명 새누리의 '입'으로서 다양한 언행을 구사할텐데...


다음 총선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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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김광진인가



A. 출신
저는 대항마로 순천-곡성 지역인재이기도 한 김광진 의원(비례대표)이 들어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출생은 여수입니다. 그리고 초중고대학교에 대학원까지 순천대학교에서 지냈습니다.

사실상 여수도 순천과 붙어 있기도 하구요.

순천대학교(베오순천).jpg



B. 이미지
사실상 다음 총선에 누가 나와도 이정현 의원의 이미지를 넘어서기가 힘듭니다. 순천에서도 압도적인 표를 얻은 이정현 의원에게 한번 더 기회를 주자는 여론이 일어날 확률 역시 있습니다.

게다가 이정현 의원은 진정성이라는 정치인으로서 가장 얻기 힘든 이미지를 획든한 상태이기 때문에...

짧게 말하면 누가 나와도 겉절이입니다. 

그러나 철저히 지역에서 성장한 젋고 패기있는 정치인의 등장은 이미지 대결에서 와.꾸를 내볼 수가 있습니다. 

개인적 생각으로는 리틀DJ의 이미지도 얻을 수 있다고 생가합니다.

화갑찅이 더럽힌 이미지이지만...





C. 전남 동부권에 대한 새정연의 세력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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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결과입니다. 전남 동부가 많이 회색이지요?

이긴 전남 동부도 대개 간당간당 선거였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새정연이 얼마나 호.구 짓을 했는지 알 수 있는 지도입니다.

2017년 대선에서 전남의 표는 새정연에서는 무조건적으로 먹고들어가야 하는 표인데 이게 뜻대로 안 된다 이겁니다.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나 지난번 대선에서 새누리 표 무시 못하게 나왔습니다.

전남동부에 이른바 '바람'을 일으켜야만 하는 순간이 온겁니다.

새정연이 전남 동부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제스쳐와 언론 플레이만 잘 굴려야 다음 대선도 승리할 수 있다는 지점이 김광진 의원 카드가 매우 주효하다는 생각입니다.






D. 김광진 의원은 거부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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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 의원의 독특한 모습이 있습니다.

일단 청년비례로 되었지만 국방위원회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석사를 '사학'을 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김광진 의원이 '대권'을 꿈꾸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원 활동 열심히 하는 것은 백번 칭찬 받아야 하지만, 언론 노출을 꽤나 신경쓰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게다가 제왕학으로 볼 수 있는 (개인적으로 그리 생각함 홍홍홍홍. 그리고 국회의원이나 대통령이라면 배워야 할) 사학을 배웠습니다.

고로 정치 변방이라고 볼 수 있는 순천-곡성을 선택하지 않고, 은평을이나 서대문갑과 같은 애매한 빅뱅지역으로 갈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20대 총선 때 자기의 출신지인 순천-곡성을 들어갔는데, 나중에 대권 생각해서 다른 곳을 나갈 수가 좀...

한 타임 쉬고 재보궐을 노리는 방법도 있지만 소위 말하는 서울 내 재보궐이라는 '쌔뽁'이 있어야 하겠지요.




E. 이정현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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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정현'입니다. 공보 활동을 오래하고 당직자로 정치를 시작했기 때문에 선거 자체에 도가 튼 사람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구형 자전거 마케팅이나 미친듯이 일 하고 싶다. 예산폭탄이라는 마케팅은 정말... 신의 한 수 였습니다.

다음 선거에서 뭘할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뭔가 합니다.

그리고 실재 예산을 많이 따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누리라는 선거FC는 2017년 대선도 이미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이정현을 실제로 밀어줘서 19대 대선에서 전남동부의 표를 지난 대선에서 전북만큼만 딸 수 있다면?

이야... 원사이드 게임이지요.




<정리>

김광진 
장점 - 젊다. 선명한 야당색. 순천 진골
단점 - 너무 젋다. 너무 선명하다. 
미묘한 점 - 대권 생각이 존재한다.




이정현
장점 - 힘 존나 짱쎔. 전남표를 위해 실재 새누리가 예산 강화할 수 있음. 재보궐 당선자의 위엄. 선거 도가 틈
단점 - 그래도 새누리. 새누리에서 짱쎈넘. 입신양명이 목적
미묘한 점 - 곡성출신, 서울+광주 삶의 경로







결론






김광진 이겨서 리틀 DJ 이미지 가지고, 전남동부 바람 일으켜서 2017년 대선 승리에 기여하고, 차기 대권 주자로 컷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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