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자구요, 저의 여자인 친구가 있어요, 애인은 아니고 암튼 근데 걔가 원래 서든을 좋아하고 저는 롤을 하거든요
근데 한 두달 전인가 같이 pc방 갔는데 걔가 롤 해보고싶대서 갈쳐줬거든요? 그 당시 전 이미 만렙에 탑레이팅 1300정도? 걍 평민 수준이었죠
걔 그런겜 첨이라면서 스타도 안해보고 그랬다그래서 일단 AI를 갈쳐줬어요, 열심히 하더라구요,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정말 뭐랄까
미.친.듯.이 하더라구요 재밌다면서...맨날 밤새고 혼자 -_-;;;
근데 30렙 전까지는 진짜 같이 해주기 싫었어요 너무 못해서 ㅡㅡ;; 같이 봇듀오 가면 맨날 걔땜에 지고 제가 막 뭐라하면 괜히 싸우고 그랬거든요
근데 진짜 열심히 하긴 하더라구요 물론 여자인것도 있고 그런겜이 첨이니 잘 못하는것도 있지만...
그러더니 지금 걔 지금 1600찍었어요, 1600이면 금장 아닌가요? -_-;;
이런 존.나 저도 승부욕 있어서 인정하긴 싫은데 사실이니까 뭐 어떻게 안되고;; 제가 걔보고 못한다고 막 뭐라 하면서 맨날 구박했거든요;;
이제 어떡하죠? 걔 혹시 버스탄거일수도 있을것같은데 ㅡㅡ;; 진짜 안믿겨지는데 어떡 해야 되나요 제 자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