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윤리
세상에는 수없이
많은 직업이 생겨나고
또 어느새 사라지고 없는
5 – 6 - 70 년대 직업
이젠 옛날이야기 속에
지금은 전혀 생각 못 한
직업이 자고 나면 생겨
옛날 어른들 생각에는
일 같지 않은 그런 일
하지만 모든 민초들
자기 직업에 남다른
그 속에는 그들끼리
지킬 도리도 있는데
그래서 자부심 긍지
그런 것도 있다는데
제가 한 직업이 훗날
자식 앞에 자랑스럽길
직업과 양심
간혹 어느 직업인
금전만 보고 가는
제 귀한 양심 돈 앞에서
쉽게 접는 그런 직업인
한때는 주변 민초들에게
선망의 대상이기도 했던
사회적 기본 윤리 도덕
양심 옳고 그름은 접고
저에게 돈 주는 사람만
바라보는 편향적인 일
또 제 하고 싶은 주장만
정직한 사회적 윤리 접은
몇몇 제가 가장 답답한
민초 위한다고 말하고
그 말 쓰레기통에 뭐
버리듯 쉽게 버린 짓
한땐 억울 답답한 사람
대변하는 좋은 일 한다
큰 칭찬받았던 그들이
세상 흐름 돈에 빛바래
옛날 이야기
옛날 어른 말 해야 맛
고기 꼭꼭 씹어야 맛
말 속에 숨긴 뜻 그것
몰라 코 다친 시절도
더러 무슨 교육대 가고
어디 불려가기도 했던
그래도 민초들 숨어서
온갖 말들을 했었는데
요즈음은 무슨 말을 하든
언론 자유라는 방패 들고
온갖 아무 막말 하는 시대
그래서 몇몇은 누굴 향해
제가 하고 싶은 말 또 욕만
생각하고 찾는 이도 있는 그것
부메랑 되어 되돌아올 줄 모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