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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3가지 무서웠던 꿈ㅠㅜㅠㅜ
게시물ID : panic_756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멀꼬
추천 : 0
조회수 : 90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2/26 10:27:29
어제 밤에 잠들어서 새벽 4시쯤 한번 깨고
 
다시 잠들었을때 꿨던 것 같은데요(졸려서 해롱해서 기억이 잘...)
 
3가지가 전부 다 연달아 꾼건지 꿈꾸다가 살짝 깨서 다시 잠들고 이런식으로
 
끊어서 꾼건지 기억은 잘 안나요..ㅜㅜ
 
 
 
첫번째로 꾼꿈은 집에 언니,여동생,엄마, 나 이렇게 4식구랑 강아지도 있었어요
 
아빠도 원래는 계시는데 꿈속에는 여자들만 집에 남게 된 상황? 이었던거 같아요
 
다들 잠들고 새벽3~4시쯤 누가 문을 두드리는 거에요
 
강아지들도 짖고 그랬는데 제가 문쪽으로 가서 <누구세요?!>
 
그랬는데 그냥 계단을 내려가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문열고서 내려가는 사람 쳐다보면서 왜그러시냐는 묻고
 
약간 우리집 넘보지 마란 식?? 으로 겁안먹고 말을 했더니
 
그 남자가 잠깐 들어가서 기다리고 있으라고 하더니
 
집 밑에 세워놓은 차 트렁크에서 막 이것저것 둔기를 챙기는 거에요
 
제가 그때까지 문열고 뭐하나 쳐다보고 있다가 무서워서
 
빨리 문을 닫고 안으로 들어와서 현관에서 제일 먼 언니방에
 
언니, 동생, 강아지들은 들어가 있으라고 하고 무기 하나씩 들고 있으라고 했어요
 
강아지들도 겁을 먹었는지 찍소리 하나 안내고 웅크리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엄마랑 안방에 들어가 있어야 겠다 생각했구요
 
막 분주하게 대비?할 준비하는데 계속 밖에서는 그 남자가 터벅터벅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둔기를 하나씩 현관앞에 갖다 놓더라구요 ㅜㅜ
 
그리고 문닫고 들어오자마자 계속 핸드폰으로 112 신고도 해보고 119도 해봤는데
 
집 구석구석 핸드폰 들이대면서 제발 터져라 했는데도
 
도저히 신호가 안잡히는거에요... 말그대로 전화가 먹통...
 
꿈속에서 판단이 아예 전화도 못쓰게 이미 다 손써놨구나.. 생각해서
 
이미 끝나구나 난 죽는구나 체념을 했어요...
 
저 남자가 나를 죽이면 내가 죽은 모습이 징그러우면
 
언니, 동생이 놀라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부터 했어요
 
 
그냥 그 뒤는 모르겠구 그렇게 첫번째 꿈은 끝나구 두번째꿈은
 
어디 공장터같은데서 제가 잡혀와서 바닥에 쓰려져있고 나쁜 사람들이
 
널부러져 있는 시체인지 산사람인지 목을 따서 머리통을 잡아 털면서 피를 바닥에 터는??
 
털고 있더라구요.. 근데 꿈에서는 사람 머리가 그냥 통 털듯이 피가 철철 흘렀어요
 
그래서 살아야 겠다는 생각에 차 밑으로 숨어다니다니는데
 
바닥에 피가 많아서 온통 피바다였던거 같아요
 
 
그리고 세번째꿈은 걍 개꿈인거 같긴한데 ㅋㅋ
 
첫번째 나왔던 그 남자랑은 다른 남자한명과 여자한명이 2인조로
 
저를 죽이려고 쫓아다녔는데요
 
급한대로 몸 피신하려고 가까운 고시원같은데 방을 하나 구해놔서
 
현재 집에가서 핸드폰충전기같은 급한 물건하고
 
꿈에서도 강아지들은 책임져야겠다는? 생각인지 ㅋㅋ
 
강아지 배변패드 챙겨가지고 고시원으로 가려고 나왔는데
 
여기서 추격전이 시작된거에요 특히 그여자가 죽기살기로 따라오는데
 
그리고 남자는 족발집?배달오토바이를 타고서 다녔구요
 
그래서 고시원앞까지 따라왔는데 낮이라 그런지
 
보는 눈이 있어서 당장 죽이려고는 안하고 여기사는구나 넌 죽었어란
 
눈빛을 남기고 가고 저는 방에 들어가서 짐정리하다가 끝났어요..ㅜㅜ
 
 
 
한번에 이런 공포물 꿈을 꾸고나니
 
요즘 심신이 영 아닌가 싶네요 ㅋㅋ
 
하지만 진짜  첫번째꿈이 너무 현실적이고 무서워가지고
 
꿈에서 깨까지고 너무 무서웠던거 같아요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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