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가게에 전 여자친구가 찾아왔습니다
제가 가끔씩 사준 물건을 들고 오더군요
왜 연락한통도 없냐고 제게 물어보길레
아무말도 안했습니다 대수롭지않게 물건만
받고 쿨하게 정식으로 헤어질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습니다 형에게 전화해서 가게 마감
쳐달라고 부탁하고 여자친구와 함께 조용한
룸으로 가서 그동안의 속마음을 진실되게
전 말했습니다 그래도 제가 가장 힘들때 제옆에서
기다려주고 응원해주던 유일한 여자였는데
안좋게 헤어지는게 싫었습니다 대화중에 여자친구도
울더군요...그리고 욕을하면서 저보고
나랑 결혼할 생각은 있냐고 지금 넌 내가 무슨심정
인지아냐는 말을 했습니다 듣고보니 제가 참 나쁜새끼
였습니다 여자친구는 저와 헤어질 생각이 아닌
자기와 결혼을 생각도 안하는 제게 화가나 
투정을 부린거였습니다.....그렇게 서로의 오해와
감정을 다시한번 확인한후 여자친구에게
오늘 너희집에 정식으로 인사드리러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여자 가장 힘들때 나를 지켜봐준 
여자친구와 결혼허락을 받기위해 오늘 긴장하면서
미용실도가고 목욕탕도 다녀왔습니다 4시간 후면
여자친구집에 가는군요 긴장됩니다
과여 여자친구 부모님이 술집이나 하는
저를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용기내서
허락받아보겠습니다 그리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이제는 여자친구없이는 행복을 꿈꾸지
못할거 같습니다
걱정부터 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