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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글빨이면 왠만한건 쉴드가 되는데 4대강은 그런 거 없다.
게시물ID : sisa_5675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겨울왕궁
추천 : 6
조회수 : 34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2/26 18:04:37
60조를 아꼈네 어쩌네 하는 얘기가 다시 나와서 한번 씁니다.

노무현 때 나온 87조라는 건 일단 10년간 장기 사업 계획이고, 
실제 사업비가 아닌 관련 부처 총예산 (국토부가 굴러가기만 해도 나가는 임금 포함)이고.

이게 다 아무 문제가 아니라 ..
기간이 문제가 아니라 지방하천 정비 계획이 중심이었다는 겁니다.

왜냐면, 태풍 졸라 치고 비 존나게 많이 와도, 한강 본류, 낙동강 본류에서 둑 무너지고 물 넘치는 일은 없거든..
아.. 넘치긴 했는데 그게 60~70년대 ..
그래서 30년 넘게 한강 본류 낙동간 본류에 돈 처발라서 이제 본류 구간에서는 재해가 거의 없어요.
재해 관련 통계 찾아보면 알겠지만, 전체 풍수해 중에 본류 구간에서 일어난 피해는 3%대 ...

그러니 이제부터 지류를 잘 관리해서 재해 피해를 줄이자는 계획이 나오는 게 당연함.

그런데 MB새키는 본류에다가 다시 바닥을 파내고 보를 더덕더덕 지었어요.

이게 본류 자체로도 수질오염에 뻘짓이지만, 더 큰 문제는 

지류                                 지류
______                              _______
.........  본류                     .........
........._______                   ...........
................................................   본류

본류 바닥을 파내는 바람에 요렇게 된 거임. 
..... 그래서 어떻게? 지류에서 본류로 합류하는 데서 유속이 쎄지고 바닥이 파이고 다리가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
지선 간선 부근에서 [ 더더더 많은 홍수 피해 ] 가 일어남
이거 잡으려면 당연히 전보다 더 많은 돈을 쏟아부어야 함.
아물 알바고 뭐고 간에 4대강은 쉴드 자체가 불가능하니까 알아서 아닥하기 바람.

요약
원래 본류는 괜찮았다. 
노무현은 지류 정비 사업 계획을 세우고 예산을 책정했다. 
이명박은 '본류'에 삽질하면서 돈을 처 발랐다.
이명박이 본류에 삽질을 하는 바람에 지류 피해는 더 심각해지고,
지류 재정비를 위해서는 돈이 더 많이 들어간다.  (이명박이 본류 삽질로 날린 돈 말고도 엄청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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