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서 날카로운 파열음이 들리길래 와봤더니 이꼴이네요ㅜㅜ
아부지가 얼마전에 전구갈고서 유리갓? 이라고해야하나요 이거를... 아무튼 겉에 씌우는 유리를 끼우다가
아귀가 살짝 어긋난채로 꽉 끼어버렸어요
다시 제대로 끼우려고했지만 너무 꽉 뒤틀려있어서아무리해도 빠지질 않더라구요
결국 이 사단이...
누군가 저 밑에서 샤워라도 하고 있었다면 정말 큰일이 날뻔했네요. 물론 지금 집에는 저혼자이니 그 누군가는 제가 되었겠죠... 휴...
이거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ㅜㅜ
부모님은 열한시정도에 들어오실거고 오빠는 퇴근시간 넘었는데 데이트하는지 감감무소식이네요
멘붕
뭐부터 해야할까요 아...ㅜㅜ
이거때문에 엄마아버지 부부쌈이나 안났으면 좋겠는데...
유리막 없어지니까 전구엄청 밝아서 사진도 안찍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