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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무거운 얘기..
게시물ID : sisa_934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군만두Ω
추천 : 0
조회수 : 84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11/13 13:21:15
웃고 떠들는 오유지만~ 오늘은 약간은 무거운 얘길하고자 한다.....
이번 참수리호와 어선과의 충돌, 침몰사고와 관련해 언론들은 
'왜 천톤이 넘는 어선이 군함 옆에 올 때까지 몰랐냐'며 해군의 기강을 문제 삼고 있다..
하지만 아직 어떤 것도 밝혀진 게 없는 상황에서 잘잘못을 따지는게 옳은가? 
누구의 탓이라 하기보다 앞으로 군의 발전을 위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사건 발생의 문제는 장비의 노후가 아닐까? 
참수리호에는 레이더가 장착이 되어 있지만 많이 노후 되고 불안정하다고 한다.. 
야간에는 레이더만을 이용해 시야를 확보해야 한다..
레이더가 망가진다면 함교 위의 정장, 부정장 및 2명의 견시병만이 시야를 판단하게 된다..
그렇다고 군이 해군의 전력화를 나 몰라라 한 것일까?
천안함 사건(북한 어뢰에 의한 피격) 이후 군이 당초 2020년으로 계획된 3차원 레이더 개발 사업을 
4년 앞당긴다고 했다.. 
하지만 앞으로 6년간 지금 상태로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또 다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해군 전력 보강이 쉬운 문제는 아닐 것이다..
해군 전력화는 많은 시간과 돈이 들기 때문에 해양 강대국 중에서도 단기간에 전력이 짜여진 해군은 없다.. 
우리나라가 KDX 하나를 도입하려면 테스트 기간까지 최소 5년이라는 시간이 걸린다고 하니..
아무튼 이제부터라도 군은 국방예산을 늘려 해군의 방위력을 높여야 하지 않을까? 
북한의 도발이 빈번해짐에도 불구하고 해군의 방위비가 매년 낮아지는 것이 말이 되는지.. 
정부는 말로만 대양해군을 외칠 것이 아니라 우리 영해를 책임지는 해군의 국방예산을 늘려 노후된 
함정 및 장비를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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