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ID : humorbest_9344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ouse 추천 : 82 조회수 : 1254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08/19 23:44:45 원본글 작성시간 : 2014/08/19 20:57:13
세월호 참사날 부터 일주일정도 제 카톡친추창은 온통 노란빛이었습니다. 리본 종류만도 수십가지, 그들을 위하는 문구역시 여러가지였습니다. 저는 오히려 그때는 리본을 카톡창에 달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부모님께서 달고 싶다고 하셨을 때는 기꺼이 리본 사진을 찾아서 프로필로 해드렸지요
어느순간 보니 제 친추창에 리본이란 하나도 남지 않았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제가 달고 있습니다. 끊어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들 프로필은 각자의 사진, 연인의 사진, 여행지 등으로 바뀌었지만.. 그래도 다들 생각은 , 기억은 하고 있겠지요?? 잊지 않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