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2년동안 열심히 일하고 회사가 부도나며 강제 취준생이 되었는데요.
출퇴근이 사라지면서 너무너무 외로워졌어요..
가끔 면접잡혀 여기저기 면접보러다니는 일 외에는 집밖에 나가는 일 자체가 없네요..
원래 성격 자체가 사람 만나는거 좋아하고 수다떠는거 좋아하는 편이라 이 외로움을 감당하기가 너무 힘이드네요..
열심히 일하다보면 친구들도 생기고 그럴 줄 알았는데, 역시 직장에서 만난사람은 속터놓고 만나는 친구가 안되나봐요..ㅠㅠ
제 성격에 문제가 있는건지.. 벌써 서울생활 2년이 넘어가는데 이렇게 쉬고있는동안 만날 사람이 단 한명도 없는게 너무 슬프고 속이 상하네요.
해결방법이 어찌 없을까요..?
하루종일 집에 있다보니 사람이 우울해지고 외로워서 너무 힘들고 괴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