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사람하나가 교회에 엄청나게 열심히인데요..
회사 컴퓨터에 업무자료 반 성경자료 반 정도로 업무시간에도 성경관련 자료들을 찾아서 정리하곤 합니다.
주변사람한테 성경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아야한다 뭐 이런식으로 주변사람 귀찮게도 하구요.
그래도 그냥 유별나게 독실한 신자이겠거니 했는데..
크리스마스 전날 사람들끼리 이런저런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분한테 크리스마스날이니까 교회가시겠네요라고 하니 자기들은 그날은 인정안해서 교회에 안간다는겁니다.
아무리 생각을 해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라 불길한 느낌이 확 들기시작했습니다.
이사람 사이비였나 하는 생각이 떠나질 않습니다.
이런저런 지금까지 있었던 일, 저한테 했던 말을 아는 선에서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성경의 내용은 진짜다. (이스라엘 사람들 비행기 타고 왔는데 성경에 얘들이 날아서 모인다고 해서 이건 비행기를 예견한거다..등등)
회사에서 정리하는 내용 중 많은 내용이 이런내용의 스크랩인것 같습니다.
2. 대부분의 기독교 인들이 성경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못하다라고 비난을 하고 있음.
3. 옆동네에서 성경공부를 하는데 같이 가보지 않겠느냐? (가정집이고 주기적으로 하는데 밥도준다고 함)
4. 장로회는 아니라고 했고. 교회 어디 다니냐고 물어봤는데 말하지 않았음
5. 원래 교회 안다녔는데, 형제 or 자매의 영향으로 다닌다고 함.
6. 크리스마스 인정하지 않음 (성경에 그렇게 안나온다고 하네요)
7. 회사에서는 업무를 굉장히 이기적으로 처리해서 욕을 좀 먹는편 (남일 절대 안도와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