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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나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7961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쁑뱕샹귦댥
추천 : 0
조회수 : 12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2/27 00:03:34
오늘 같이 근무하는사람과 대판 싸웠습니다.
출근하니 근로계약서가 많길래 저거 써야되는구나
하고 작성 다 해놓고 야간 순찰을 다녀왔어요.
9시에 복귀하고 멍때리다 9시50분쯤 보니..
뒤집어 가려놓은 근로계약서가 천정을 쳐다보고있던..

혹시 제 근로계약서 보셨냐 그랬더니 다시 써야된다고 그러시더군요.
아니. 딴소리말고  보셨냐고요 그랬더니 봤다고 합니다.
왜 보셨냐니깐 틀린거있나 봐주려고 그랬대요.
..기가 찼습니다. 평소에도 인터넷 하면 뒤에서 흘끔 훔쳐보고 그래서 기분나빴는데.. 대놓고 자기가 감시를 하네요.

아니 남의 주소나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들어간걸 왜 보냐고 그러니 (그럴수도있지 왜 난리냐) 이런반응이에요.
욱해서 기존에 하고픈말 다 터트려버렸네요.
정말 이건 아닌것같아요. 친하지도않으면서 괜히 신체접촉하고..(전 남자고 그양반도 남자인데 엉디 치지않나 어깨주무르질않나.. 신체접촉 꺼려해서 기분이 무지 나쁜.. ) 어찌해야될까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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