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체적인 감상평은,

나름 볼만한 영화 였다 입니다.

음,, 솔직히 영화 자체에 허술 한 부분도 많고

말도 안되는 부분도 많고,,

한국 사람이 느끼기에 진짜 오글거리는 부분도 많아요.

어설픈 한국 대사 ㅋㅋㅋ

근데, 영화 2시간 내내

으~ 지루해, 그만 봐야지, 스킵할까?

뭐 이런 생각은 안들었어요.

그럼 볼만 영화 였던거 맞죠? ㅎㅎ

일단, 전 영화의 소재가 너무 맘에 듭니다.

김정은을 암살하는 영화라니,,,,

질질 끌지 않고 쭉쭉 진행하는 속도도 맘에 들었구요.

특히 김정은의 인간적인 약점과 거짓을 까발린다는 점에서

정말 만족 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미국식 개그 코드가 저랑 안맞는 걸까요?

아님 영화 자체가 B급이라 그런걸까요?

왜 저런 장면을? 싶은 억지스런 장면이 종종 보였구요.

특히 어설픈 한국말 대사 때문에 오글 거렸어요.

뭐,, 이해 못하는건 아니죠.

한국어를 능숙하게 잘 구사할 정도로 한국과 인연이 깊은 배우가

어떻게 감히 그런 영화에 출연 하겠어요.

걔들 입장에선 영화의 타켓이 우리 나라가 아닌 이상, 그냥 한국어 구나 싶은 느낌만 들면 되니깐,,

결론은,,

취향에 따라서 돈 아까운 영화 일순 있지만, 시간 아까운 영화는 아니다.

무료 배포이니 편하게 보고 즐기세요.

B급 영화에 이런거 저런거 따지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