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는 대통령 한 사람만을 위한 공간이었다. 철저하게 가려진 채 권위주의에 짓눌린 암울한 ‘국가보안시설’이었다. 그런 청와대가 장막을 걷고 ‘소통’의 공간으로 변신하는 데 단 3일이면 족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3일은 박 전 대통령의 취임 직후 3일과 대조적이다. 청와대사진기자단이 기록한 사진을 통해 그 차이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박근혜와 문재인, 18대와 19대 대통령의 취임 직후 3일을 비교해 봤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469&aid=0000202816 #1 취임식 [7만명 VS 300명]
#2 청와대 가는 길 [오방낭 VS 시민]
#3 경호 [손목 차단 VS 셀카 삼매경]
#4 기자회견 [홍보수석 VS 대통령이 직접]
#5 축하연 [높은 사람들과 VS 낮은 사람들과]
#6 수석들과 함께 [경직 VS 자연스러움]
#7 대통령의 옷 [시선집중 VS 내 옷은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