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1만원·비정규직 철폐·재벌체제 해체·노동법 전면 개정 .... 엄마가 장을 봐서 손질하고 영양을 고려해 조리해서 풍족한 밥상은 아니지만 맛있게 먹을수 있도록 준비한다는데.... 장도 보기 전에 밥상 차려 놓으라고 숟가락으로 식탁 두둘기는거 초딩들도 안함....
자기 의견을 전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이 파업아닌가요? 일단 파업부터 시작하면 그 뒤는 뭐죠? 대화가 되지 않고 약속이 지켜지지 않을때 하는게 파업아닌가요? 차라리 민노총이 총파업이 아닌 새정부에게 요구하는 우리의 목소리라는 컨셉으로 집회를 열었다면 누가 비난을 할까요? 민노총 측에서는 어찌 생각할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새 대통령 길들이기로 생각할겁니다. 신뢰를 쌓고 무언가 이루어내기까지 많은 시간과 희생이 필요하지만 그걸 무너뜨리는 건 한순간입니다. 민노총의 지난 희생과 업적이 아무리 많아도 신뢰를 잃으면 갈 곳이 없습니다. 누구 덕에 8시간 근무만 해도 되고 토요일에 쉬게 되었는데라고 하지 마십시오. 그렇게 말해버리면 누구 덕에 밥먹고 살게 되었는데라며 박정희 지지하는 어르신들과 같은 취급받기 쉽습니다. 차라리 문재인 대통령님에게 우리의 바램이 전달될 수 있도록 힘을 달라 하세요. 그리고, 이를 방해하는 지난 기득권 세력을 이겨낼 수 있도록 우리 함께 도웁시다라고 외치세요. 민노총의 적은 문재인 대통령이 아니지 않나요? 대화를 해야하는 대상에게 소리부터 지르면 그건 싸우자는 것입니다
전 자동차관련 부품 업계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기에 여기저기 공장들을 많이 다녀 봅니다. 물론 거기에서도 x대 노조와 같은 x속노조 노조원들이 있습니다. 허나 인원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지 몰라도 노조원들이 어떤 문제에 빠져 곤란한 상황이 오면 노조에서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주려고 하는걸 못 봤습니다. 해결한다 쳐도 복직하는데10년 가까운 시간이 걸리구요. 반면 x대 노조는 어떻습니까 ? 같은 노조산하 이면서도 위와 다르게 우르르 몰려가서 흔들어 버리고 빠르게 임금 올리고 정상화 됩니다. 이게 노동자를 위하는 노조가 맞습니까 ? 어느곳은 천대하고 어느곳은 적극적이고 ... 제가 볼때 현재의 노조는 초심을 잃고 자신들의 기득권 보존을 위해 힘쓰는 단체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노조는 노동자들을 위해 꼭 필요한 단체이지만 그걸 악용하는 무리들이 있는 이상 노조는 결코 크지 못할 것입니다. 부디 모든 노동자를 위하는 노조로 거듭났으면 하는 마음 입니다.
그리고 민노총이 활동하는 현재도 9시 10시 퇴근이니 좀 더 열심히 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냥 그렇게 살면됨. 내가 해고 됐을 때 누가 곁에 있는지... 뭐 난 그럴일 없을거야...결코.. 노조 욕하고 난리치다 나중에 그런일 겪을 때 노조에 기대지 마세요. 항상 본인이 절벅한 상황에 놓였을 때 말하죠 왜 노조가 있어야 하는지 알겠다고.. 그냥 웃어요. 나중에 제발 노조필요할때 노조에 기대지 마시고 혼자 하시길..제발.. 이렇게 노조 욕하는 만큼 노조가 필요할때도 재발 혼자 알아서 잘 하시길.. ㅋㅋㅋ 그냥 웃음만 나오고.. 그 사람들이 그 개고생을 한 결과가.. 이딴 댓글 지껄이는 사람들이 혜택을 받으니..
지금까지의 노동 환경 개선이 민노총만의 업적이라는 착각 버리십시요. 과거 노동 문제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투쟁했던 것 인정합니다. 그러나 지금의 민노총은 같은 노동자의 지지도 받지 못하는 적폐세력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 잊지 마십시요. 당신의 논리는 우리나라 먹고 살게해줬으니 박정희 욕하면 안 된다하고 똑같은겁니다. 자기들의 노조 장악력 잃을까봐 비정규직 적대시하는 노조가 자기들만의 노조이지 전체 노동자를 위한 노동자는 아닙니다.
민노총분들, 이제 좀 투쟁 방식을 바꿔야 합니다. 극렬한 대정부 투쟁이 아니라 대국민 홍보 쪽으로 나가보세요. 촛불시위가 국민에게 인정받은 것은 극렬해서가 아니라 즐겁고 안전해서 그런 거쟎아요. 노조가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기 위해서 좀 대중적으로 어필을 해 보세요. 정부는 들어주고 협상해줄 용의가 있으니까, 국민의 공감까지 얻으면 원하는 정책을 정부가 더 팍팍 밀어나갈 수 있쟎아요. 폭력적인 투쟁으로 국민의 반감을 사면 정부가 당신들 요구 들어주고 싶어도 못 들어줘요.
문재인 정부가 탄압하지 않을테니, 이 때를 기회 삼아 대중적으로 어필해서 노조가 더 많아지고 커지고 강해져야죠. 길고 멀게 보고 전략적으로 행동하시길 바랍니다.
열렬히 동감합니다. 문재인처럼 하시면 됩니다. 최근의 더 민주당 처럼 하면 됩니다. 오래걸리더라도 을지로 위원회 같은 활동을 하시고 문재인이 변호사 할 때 처럼 한사람 한사람 개인을 보살피다보면... 국민이 알게됩니다. 집회같은 행사보다도 노동자를 참여시키는 즐거운 행사들을 모색해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예를들면 오버워치 대회같은건 민노총에서도 할 수 있지 않나요? 팀을 꾸린다던가... 할 수 있는게 얼마나 많은데....
민노총 지도부는 어떤 과정을 통해 선출되나요?? 비정규직 노동자를 제외하는 것은 그렇다 하더라도 민노총 지도부가 민주적으로 선출된 것인지, 조합원들을 진정 대표하는지 의문스럽습니다, 이들이 국민의 인정을 받고 나라의 일에 나설 자격이 있으려면 지도부의 면면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대중앞에 당당하게 나서고 그네들이 어떻게 선출되는지 임기는 어떻게 되는지 국민앞에 공개해야 할것입니다,
아니, 구시대적 폭력 시위건 뭐건 난 상관없고 거기 위에 군림하는 적폐세력들 먼저 청산하고 시위를 하면 전 거기에 맞춰드릴수 있어요. 여하튼, 적폐청산 먼저하고 시위합시다.. 아니면 쉬야하고 기다리던가.. 아니면 쉬쉬하세요.. (흠.... 난 역시 골수 오유인인가봐..ㅠ.ㅠ)
이번 파업이 이명박근혜 정부때의 그것과 다름이 없다면, 굉장한 역풍이 불것이고, 국민의 지지를 1도 못받을겁니다. 우리의 정권교체 열망으로 탄생시킨 정부입니다. 또, 출범한지 일주일이 채 되지도 않았습니다. 저도 대기업의 횡포를 몸으로 겪어왔고, 완전히는 아니지만, 노동운동 하시는 분들의 마음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마지막 희망이 되어버린 이번 정부에게 힘을 모아야 할때입니다. 조각을 시작도 하지못한 정부의 코앞에 북핵,사드,중국믄제 등 굵직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이런 힘들고 어지러운시국에 혼란을 가중시켜서야 되겠습니까? 이번정부를 항상 주시하겠지만, 지금은 국내외 상황이 최악이니 파업을 연기하고 지켜보겠다. 다만, 직접면담을 통해 노동계의 요구가 관철될수 있도록 도움을 달라...고 하면 진심도 느껴지고 지지도 받지않겠습니까? 세상이 많이 바뀌었는데, 내 뜻을 관철시키는 방법도 과거와는 달라져야하지 않을까요?
이명박근혜 아래서 민노총이 세월호나 촛불집회에 나와서 함께 촛불들고 투쟁하고 했던 모습들을 봐와서 그런지 같은 마음으로 지지보냈습니다 이명박근혜는 소통이 안되어서 길거리에 나와서 투쟁할 수밖에 없었지만 문재인 정부 아래선 협력과 타협, 소통이 가능합니다. 누구보다도 노동 인권에 앞장서온 문재인 입니다.
이 나라에 전 노조가 많아야 한다고 보는 바 함께 갑시다. 함께 좋은 대한민국으로 만들어갑시다. 대화하면서~!
지금 민주노총을 보고 있으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문재인 정부가 오히려 자신들의 존립에 있어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는 거죠. 이제는 강한 지도부와 물리적 압박이 필요하지 않게되고 조직이 이완되어, 점차 흩어지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예전에 회사에서 조직들을 바꾸어 팀들을 정비하려고 하자, 저희 팀장이 팀원들을 불러모아 이런 얘기들을 하더군요. '우리팀이 여기서 분해되면 너희들도 좋을 것 없다. 그러니 우리팀이 계속 존재하도록 오늘부터 없는 일도 만들어서 항상 뭐라도 하는 것처럼 하고, 조를 짜서 몇명씩 야근을 하도록 하자'. 저는 이번 민노총의 6월 총파업이 이런 생각의 연장선상에 있을 것이라는 느낌을 떨칠 수가 없네요
대기업 수구우파 정당 같은 공격목표가 정확한 메세지를 던져서 아군을 오인사격하지말것 국민친화 정부의 소중함을 국민들은 지난정권에서 뼈저리게 경험햇음 새로 출범하는 정부를 향한 떼쓰기 파업의 기운이 조금이라도 보인다면 파업에 동참한 노조는 향후 명분을 상실하고 국민의 분노를 직접 받게될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