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코는 지금까지 총 7번 정도 갔네요. 3번은 친구랑, 3번은 혼자, 1번은 부스 참가로 ㅋㅋㅋㅋ그래서 이것저것 얻은 팁을 한번 써보렵니다.
1. 예매권 구매
오늘 가신 분들이라면 다들 보셨겠죠.. 줄이 엄청납니다. 아침 일찍 가서 서있는거 아닌 이상 기본 한시간 잡고 들어가야합니다. 더군다나 줄 뒷쪽은 새치기도 잡지 않아서 뒤로 밀려나는 경우도 엄청 많아요 ㅇ>-<.. 그렇다보니 예매권을 구매하는게 좋습니다. 예매권은 행사날 한달 전부터 행사 하루 전까지 판매해요. 홍대입구역에 서울 코믹월드 사무실에서 사면 됩니다. 예매권이라고는 하나 현장판매만 하기때문에 시간 맞추어 직접 가는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하루 번거롭게 사고 오면 코믹 당일에 편하게 입장할 수 있답니다. 사무실 가는 법은 인터넷 치면 쫙 나옵니다.
여담이긴 하지만 부스 참가자일 경우 제 기억이 맞다면 3자리인가.. 5자리인가 더 들어올 수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거기에 부스를 준비해야해서 일반 입장보다 한시간 일찍 들어올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 부스들 돌아다니면서 미리 물품 구입하는것도 가능합니다! 부스러 짱짱임. 부스러라면 제일 좋지만 만약 그렇지 못하고 지인이부스를 연다고 하면 표 값 지불하고 혹시 부스 자리로 들어가도 괜찮냐~ 하고 물어보는것도 좋습니다. 감사의 의미로 점심을 쏘는것도 좋겠죠.
2. 써클리스트 확인
부스도 많고 사람도 많고 볼것도 많아서 이리저리 휘둘릴텐데요. 그러다보면 진짜 사고싶은걸 늦게 발견하는 바람에 매진된걸 보고 눈물흘리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써클리스트를 미리 확인해두는게 필요해요. 써클리스트 같은 경우엔 서울코믹월드 사이트에 가입하면 볼 수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미리 선입금 예약 받는 분들도 계시고 하니 게시판등을 자주 확인하는것도 좋겠죠. 특히나 미니다키, 등신대같은 경우엔 수량이 적기때문에 선입금 한 분량만 뽑아가는 경우도 많거든요. 그걸 노린다면 정보 확인은 필수! 제일 가고싶은 부스를 먼저 정했다면 거기부터 직진하는게 현명합니다. 서코는 인원이 많아서 매진행렬이 금방 일어나거든요.
하지만 가입하기도 귀찮고 써클리스트를 확인 못했다! 하며 서코 당일날 와서 입구에서 배포하는 소책자를 들고다니세요. 부스위치와 부스명, 거기에서 무얼 파는지 간략한 설명을 적어두고 있어서 매우 유용합니다. 코믹월드에 올때 유의사항 같은것도 적혀있어서 나름 유용해요.
3. 돈
제일 중요한 문제인데.. 행사장 내부에도 인출기가 있긴 해요. 하지만 오늘.. 유난히 많이 왔죠(수정!)ㅋㅋㅋ아무튼 돈이 다 떨어졌는데 구입하고싶은 물품이 저기 있다! 돈을 뽑으러 가야징! 했는데 인출기에 돈이 없는 사태도 자주발생합니다 ㅋㅋㅋ워낙 온 인원이 인원이니 말이에요. 때문에 돈은 넉넉히 들고가서 남겨오는게 좋아요 :3
이건 그냥 작은 배려 문제이긴 한데.. 돈을 낼때엔 큰돈보단 작은 돈을 내는게 좋아요!
4. 점심해결은 되도록 행사장 외부에서 해결
편의점이 물론 존재하긴 합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분식 파는곳도 존재하구요. 행사장에 따라 없을수도 있긴 하지만.. 꽤 넓고 많이 팔아요. 하지만 점심시간쯤 되면ㅋㅋㅋㅋ 편의점안에 또다른 헬게이트가 열립니다^0^.. 넓은 편의점이 전부 줄이 됩니다 ㅋㅋㅋ거기에 먹을만한건 이미 다 팔렸고.. 간신히 점심 GET! 해서 나가서 먹으려해도 앉을 곳도 별로 없어요. 벤치같은건 이미 꽉꽉 찼죠. 코스프레 행사나 추첨, 그런 행사 볼거 아닌 이상 점심은 다른곳에서 나가서 편안하게 먹는걸 추천합니다. 먹다 체해요..
이정도..려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사실 그냥 안가는게 제일 꿀팁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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