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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뽐 뭐시기 인이랑 중고거래하다 빡친썰
게시물ID : freeboard_9350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mist
추천 : 0
조회수 : 17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6/22 20:35:20
의도치않게
 
전에 사용하던 DSLR을 판매하게됬음
 
금액은 중고 시세가 30만원대로 잡혀있었는데
 
귀찮기도 하고 20만원에 쿨하게 판매했음
 
친구놈이 뽐뿌 레벨이 좀 되서 친구놈 아이디를 빌려서 글을 올렸는데
 
그때 당시 친구놈이 한말이
 
나도 뽐뿌하지만 뽐뿌에서 물건 안파는게 좋을거다 진상들 많아..
 
라고 한걸 쿨하게 무시했음
 
올리고나서 20분정도 지난 뒤에 거래하겠단 연락이 와서 다음날로 약속잡고 만남
 
 
 
거래당일날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자가 와서 카메라를 사감
 
문제는 다음날부터
 
님 이거 오막삼인가? 그거 아니네요 환불해주세요
 
네?? 애초에 소니 제품이라고 글 써놧는데요
 
아 됬고 환불해달라구요
 
당일날도 아니고 거래 당시에 아무말없다가 다음날 환불해달라는건 안됩니다
 
아씨 오막삼 살라했단말이에요 환불해주세요
 
그럼 하루 렌탈비 5만원 제외해서 환불해드릴께요
 
알겠으니까 환불해주세요
 
 
해서 만나서 카메라를 봤는데
 
껴준 35.8 렌즈는 어따 가따 팔아먹었고
 
카메라 액정은 왜 깨져있으며
 
뷰파인더는 왜 깨져있는지 물어봤더니
 
테스트해볼라고 들다가 떨궜다함
 
환불 못해준다고 이렇게된걸 어찌 환불하냐 했더니
 
무조건 해달라고
 
전자상거래법 어쩌고 저쩌고 하길래
 
고객님 이건 고객님이 떨구셔서 한건데 환불해달라녀 환불 절대 안되고 고쳐서 쓰던 말던 알아서 하세요
 
라고 했더니
 
전자상거래법상 판매자는 구매자가 원하면 7일내에 환불을 해줄 의무가 있다고함
 
참다참다 빡쳐서 이새끼야 그건 니가 멀쩡하게 내가 팔아먹은 상태에서나 통하는 말이고
 
그리고 그건 업체와 개인간의 거래 일 경우지 개인대 개인은 아무런 의무없다 게이쉐끼야
 
라고 샤우팅 쳣더니 우물쭈물하더니 그냥 감
 
 
그 이후 중고 노트북 및 외장하드를 몇번 뽐뿌에 올려서 팔았는데
 
80%는 진상을 부리거나 강제 에누리를 시전한 경우가 있음
 
 
개인적으론 중고딩나라보다 더 독한인종들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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