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므 좋음...
노래 듣는거 때문에 컴퓨터를 끌 수가 없음...
물론 추억 보정도 있긴 하지만 X-Japan 의 X, Forever Love 듣는데 막 클램프 X 보던 고등학교 시절 막 떠오르고 ㅋㅋ(학교 만화 동아리에서 클램프 X 애니메이션 CD 가지고 있는 선배거로 동아리실에서 보는데 첫 장면에 약간 므흣한 장면 나와서 서로들 좀 뻘쭘 해 했던 기억도 새록 새록 나네요. 저 므흣한 장면이 솔직히 요즘 일본 애니들에 비해선 진짜 별것도 아닌 하우두유두 잠깐 노출..하 저 때만 해도 순수 했지..고작 저거 보고 얼굴 벌개져서 ㅋㅋ 지금 애니들은 저거와 팬티가 안나오면 이상할 정도니..)
바람의 검심 1기 소바카스..이거 듣고 쥬디 앤 메리에 빠져서 당시엔 스트리밍 서비스가 공짜로 들을수 있던 시절이었는데 (2000년도) 피방 알바 하면서 쥬디 앤 메리 엄청 크게 틀어놓고 들었던 기억도 나고 ㅋㅋ
디지 캐럿 노래 듣는데 노래 중간 중간 디지코 중얼 중얼 거리는거 겁나 재밌음 ㅋㅋ 특히 한여름의 아키하바라..안 들어보신 분 있음 한번 들어보세요.
진짜 노래가 재밌어요 ㅋㅋ
슬레이어즈 노래들이야..오쿠이 마사미와 하야시바라 메구미 노래들은 유명 하기도 하고 좋기도 하고..
슬램 덩크 노래 들을 땐 고1 때 학교에서 애니 시사회 한다고 용산에서 비디오 구한다고 엄청 고생 했던 기억도 있고..
무한도전에서 90년대 날렸던 가수들 나와서 노래 부르니까 급 삘 받아서 90년대 애니 찾아 들었더니...너무 늙은이 짓 하나...ㅋㅋ
그래도 참 좋아요~아우..막 노래 들으면서 기분 좋은 상태로 글 막 쓰다보니까 진짜 두서가 없네요..추억에 젖은 늙은이의 넋두리니 양해 부탁해요^^;
KBS 연예대상 봐야 하는데-_-; 아 노래를 끄질 못 하겠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