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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estofbest_935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짜지니★
추천 : 493
조회수 : 68435회
댓글수 : 125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2/12/24 07:43:38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2/24 00:55:47
ㅇㅅㄷ 보고있어? 크리스마스이브네...
오늘도 넌 일하러 가겠지?
우리 처음엔 참 어려웠는데 그치? 니가 하도 입발린말로 꼬시니까 니놈은 여자꼬시기엔 도가튼놈이다 싶어서 외면했는데..사귀면서도 너 별로였는데..지금은 뭐가 이렇게 좋은지...
난 니가 울보에 고집쟁이에 종교도 안맞고 취준비생이라서 싫었는데 내앞에서 자존심도 고집도 버릴줄아는 너...한없이 강하지만 내앞에선 눈물도 흘리는 바보같은 너... 내감정에 널 아프게해도...나먼저 감싸주는 너..손시려울까 지손은 차가워져도 내손 따뜻하게 잡아주는 너...이것저것 너무너무 좋은데 뭐라고 말하는게 좋을지 모르겠는데 음..나..매일 아침에 너랑 같이 일어나고 같이 좋아하는 게임하고 날좋은 여름밤에 같이 청소하고 치맥 먹으면서 얘기도하고 매일 한솥밥 먹으면서 살고싶은데..그럴래?
지금 당장은 혹은 13년에도 우리가 결혼하기엔 서로 준비하려면 어렵겠지만 없으면 없는대로..그렇게 같이 살래? 너 내가 오유에 글올리는거 볼테니까 꼭 댓글 남겨..!니가 댓글 남기면 지금부터 4년뒤엔 니아들 낳아줄게!응?보고있지?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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