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위기는 더불어민주당 내부에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대선 기간 동안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는 문재인 당시 대선후보의 당선을 위해 순수한 마음으로 열심히 뛴 사람들도 있지만

대통령이 된 후 자신에게 자리를 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선거운동을 한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순수한 마음에 선거운동을 했었어도 대통령이 된 이후에도 "내가 이 정도로 열심히 선거운동했는데 자리를 주겠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리는 한정돼 있습니다

게다가 일부 내각은 야당 인사들에게 줘야 하는 상황입니다

기존 정권에 비하면 집권여당 몫 자리는 협소할 수밖에 없습니다  

내각 인선 발표 이후 아무래도 자신에게 자리가 없다고 생각하면 서운해 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나옵니다

그리고 그것을 언론을 통해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나올 것입니다

청와대가 친문 인사들에 의해 둘러싸여 있다 이런 식으로 불만을 표출할 것입니다  

때를 기다린 언론은 신나게 써댈 것입니다

이 1차 위기를 잘 넘겨야 합니다

그러자면 지지자들의 전폭적 지지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