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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지금 치밀하고 꼼꼼하게 반격을 준비 중이다
게시물ID : sisa_9351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나가는노인
추천 : 20
조회수 : 1377회
댓글수 : 31개
등록시간 : 2017/05/13 18:38:17
문재인이, 국민이 대선 한번 이겼다고 그들이 포기하리라 생각하지는 않겠지요?
그들은 자신들의 '적'인 이니와 국민들을 쓰러트리고 좌절시켜 다시금 자신들의 세상이 오게 하기 위하여
'미천한 버러지'이자 '개 돼지'인 우리들을 다시금 착취하고 지배할 세상으로 되돌리기 위해
지금 잠시 웅크려 숨을 고르면서 이니와 주변인들의 약점을 분석하고 전략을 짜고 있을 것이 분명합니다.
조만간 그들의 치밀하고 파상적인 공세가 멈추지 않는 파도처럼 덮치고 또 덮칠 것이며
국민들은 지치고 무뎌져서 언젠가 반드시 우리의 손으로 뽑은 이니와 그 주변인들을 믿지 못하고 의심하기 시작할 날이
올 것입니다.
그럴리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면 노무현 대통령 때를 기억해보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손으로 뽑았지만 결국 우리가 먼저 의심하고 믿지 못했으며 탄핵이라는 그들의 준비된 이벤트가 벌어지고 성공한 것은 결국 우리가 그를 끝까지 믿어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언젠가 우리가 당장 이해하지 못하는 정책과 언사를 할 날이 올 것입니다.
그도 신이 아닌 사람인 이상 언젠가 실수를 할 날은 반드시 오게 됩니다.
똑똑하고 배운 것 많고 권력이 남아있는 적폐세력들은 평생을 권모술수와 함정파기, 정치공작 그리고 무엇보다 무서운
점인 '사람으로서 차마 상상조차 못할 뻔뻔함' 으로 살아온만큼 그들이 파놓은 함정에 이니가, 이니의 전사들이, 우리 국민들은 반드시 한번 그 이상 걸려들게 될겁니다. 반드시요!

불안감을 조성하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어그로를 끌자고 하는 이야기도 아닙니다.
상식이 통하는 세상의 실현을 꿈꾸던 노무현을 지지했고 그에게 표를 던졌으나 결국 그의 이상을 이해하지 못해 그의 행보를 의심하고 실망했으며
악마들이 파놓은 함정들에 걸려 지독히도 시달리다 결국 탄핵을 당하는 모습을 당시 먼 이국땅에서 TV로 시청하다 그제서야 그가 얼마나 외로울지를 깨닫고 그를 끝까지 믿어주지 못했었음을 통탄했던 경험을,
타살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 비참한 최후를 접했을 당시에 느꼈던 슬픔과 분노의 기억들을 다시는 반복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있을 그들의 파상공세에 우리의 신뢰를, 기대를 포기하지 말자는 다짐을 하고자 부족하나마 몇 자 적어봤습니다.
이 더럽고도 위험한 정치판에, 난장판이 되어버린 우리가 사는 나라, 우리들의 생활을 구해달라고, 지켜달라고 끄집어내어 아수라장 한복판에 세워놓은만큼 우리는 그를 끝까지 믿어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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