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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평생 마주보며
게시물ID : lovestory_935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54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2/08/17 09:33:23

눈 평생 마주 보며

 

서로 마주 서서

그의 눈을 보라

 

눈은 마음의 거울

그 마음을 눈으로

 

느끼면서 생각하고

바르게 판단하라는

 

눈은 마음속 숨은

온갖 것을 다 비춰

 

그래서 귀에 달달한

말보다 눈에서 나오는

 

그것을 보고 상대의

그 마음을 읽으라는

 

그래서 옛날부터

맑은 눈이 그 사람

마음의 창이라고 했던

 

명칭에 따른

 

옛날 어른들은

제 아내를 마누라

그렇게 칭하고 부른

 

그 마누라라는 말

그 속에는 깊은 뜻이

담겨 있다고 전해 오는

 

평범한 민초들은

마주 누워 잠잔다고

그래서 만들어진 말이라는

 

또 한편은 귀족의 부인

또는 구중궁궐 귀부인

말한다는 이도 있는데

 

요즈음 아들 딸을

일컬어 왕자 공주라고

그토록 귀하다는 뜻 담아

 

명칭을 높여 부르면

왠지 많이 높아 보이는

그런 착각을 하게 된다는

 

그래서 누구 몇몇은

남 또는 상대 명칭은

은근슬쩍 깍아 내리고

 

저는 높이고 싶어 하는

그것이 어떤 이들 사는

섬 동네 생긴 새로운 습관

 

말의 품격

 

고운 말 바른말이

그 사람의 품격을

나타낸다고 하는데

 

요즈음 힘 좀 있다는

그들은 말 함부로 하는

그것이 습관이 되었다는

 

또 젊은이들은 더러

말의 중간을 줄이거나

중간만 따서 말하는 버릇

 

그래서 연식 있는

이들은 무슨 말인지

잘 못 알아듣는 상황이

 

우리 말 참 좋은 말인데

서로서로 고운 말로 존중

진심 담아 쓰면 참 좋을 듯

 

말은 그 사람 집안 가풍과

고귀한 인품을 말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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