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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오토큐 어이가 없으려니 -음탕한남자 님 글을 읽고
게시물ID : car_569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토마토들
추천 : 11
조회수 : 116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12/28 01:52:07
댓글로 쓰고 싶었는데 신규유저는 댓글이 안된다고 해서 음탕한남자님께 제 생각을 말하고  싶어서
회원가입하고 글을 써봅니다.
일단 저는 그 사장님이 보편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겔로퍼 끌면서 한달에 한번씩 각각 다른곳들이 고장나면서 1년을 해매다가
결국 엔진 피스톤 나가면서 폐차 시켰는데.
그때도 절데 그자리에서 증상안나오면 빠꾸입니다.
사장님이 직접 그 증상을 확인하지 않고 임의로 교환또는 수리는 오히려 바가지 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보면 두통이 너무 심해서 병원을 갑니다. 근데 의사선생님은 진찰을 하시더니 두통약이나 진통제를 주시는게 아니라 소화제를 처방해 주십니다.
이유인 즉슨 전날 술을 많이 먹고 급체를 해서 담날에 그게 두통으로 증상을 보였던 겁니다. 물론 체를 한것이니 속이 편하진 않겠지만 전날 먹은 숙취로 인한 이유라고 치부하죠.
이 예는 제가 실제로 겪었었던 일이였고 처방해주신 소화제를 먹고 신기하게 두통이 없어졌습니다.
저도 전문가가 아니고 음탕한남자님도 전문가는 아니시잖아요. 그러니깐 정비소를 찾는것일 테고요.
그 사장님이 직접 고장을 보시지 않고 문제가 있으니 바꾸자고 하면 그게 고쳐질 수도 있지만 우습게 퓨즈의 접촉 불량일 수도 있고 접지의 불량 일수도 있고 회로나 ecu프로그램의 문제일 수도 있고 여튼 원인은 너무 여러개로 가정 할 수있는데 본인이 확인하지 못한 단지 손님의 말로만 듣고
수리를 하면 이것저것 손보고 고치다가 오히려 돈이 더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병원을 가도 저희의 증상을 말하면 의사선생님이 청진기니 내시경이니 x-ray니 하는 추가적인 확인을 하는 거고요.
만약 작성자님 말씀데로 블로우 교체해달라고 무조건 우기시면 그거 어렵지 않습니다. 솔직히 공학적지식이 조금만 있으면 diy로도 하실 수 있으세요.
앞좌석 조수석밑에 대부분 그 모터가 위치해 있기 때문에 나사 풀고 잭 뽑고 새거 끼시면 되는 솔직히 어려운 작업은 아닙니다.
너무 그 사장님을 미워하시지 마세요. 오히려 저는 넵다 바꿔주고 다시 안되면 다른 부품 또 갈아보고 그렇게 하는 바가지가 더 위험하고 장사꾼일
거라고 생각듭니다.
그리고 그 모터가 당장 안 움직인다고 위험한것도 아니니 더 음탕한남자님의 사정을 고려한거겠죠.
왜 안위험하냐라고 물으시면 창문 열고 달리면 됩니다.물론 춥겠죠. 저도 똑같은거 겪어봤습니다. 블로우 모터가 미친놈이 됐다 안됐다 하는 겁니다.
그래서 겨울 내내 창문 열고 운전했습니다. 쫌 수고 스럽지만 당장 운전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고장은 아니니 사장님도 그렇게 생각하셨겠죠.
괜히 여기저기 쑤시고 바꾸고 고치면 그게 더 비쌉니다.
뭐 우겨서 바꿨는데 잘되면 좋지만 정말 안타깝게 안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경우를 저희보단 그 사장님이 더 많이 겪으셨을테고요.
그 사장님이 제 생각과 같았을지는 모르겠지만 단지 귀찮아서는 아닐겁니다.정비소 경쟁 심합니다. 절데 그렇게 마음일을 함부로 하시진 않을거에요.
너무 미워하시진 마세요.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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