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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FTL 종족별 선원 이용법
게시물ID : gametalk_2308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일로
추천 : 2
조회수 : 1021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2/28 11:45:10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game1&no=2743238&page=1


닝겐 - 숙련이 빨리 오른다. 어디에 쳐박아도 된다. 단점은 슬러그만 못하다. 큰 이용방법 또한 없다.


주요 배치 위치: 숙련이 빨리 오르기 때문에 주 시설 땜빵용으로 배치하기 좋다.



엔지 - 수리가 2배, 공격력이 1/2

수리속도는 곧 화재진화 속도이므로 불이 난 곳 어디든 유용하다. 다만 4인실에 2~3개이상 난 불부터는 엔지를 투입해도 쉬이 꺼지지 않는다.


공격력이 1/2이기 때문에 백병전에 약하지만, 고기방패로써의 소양은 동일하므로 2:1의 상황을 만들어 엔지를 방패삼아 다른 선원으로 딜을 넣으면 된다. 졸탄은 몸빵이 약하므로 엔지가 몸빵을 서주면 부족한 몸빵의 패널티가 없어진다.


공격력 1/2는 마컨당한 선원을 저지하는데도 효과적이다. 보통의 경우 와리가리를 하지만 해당 방이 거의 부서지기 직전이면 와리가리 대신 선원이 달라붙어줘야 하는데, 엔지는 이에 가장 최적의 선원이다.


주요 배치 위치: 엔지는 여기저기 싸돌아댕기면서 수리를 해야 한다. 고로 주 시설에 엔지를 배치하는건 선원이 어지간히 없을때 하고, 선원이 3~4명만 되도 엔지는 문이나 센서와 같은 반잉여 방에 넣고 언제든 수리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게 좋다.



졸탄 - 체력이 70, 전력 1 공급, 죽을때 적에게 15의 광역피해

전력 1 공급은 엄청난 메리트지만 졸탄을 쓸때는 주의해야 한다.

1) 필요가 없어서 꺼둔 장치에 졸탄이 지나가면 그 장치는 여분의 전력이 있을 경우 강제로 켜지게 된다.

2) 여분의 전력이 없을 때 켜둔 장치에 졸탄이 지나가면 해당 장치는 전력 1이 빠지게 된다. 무기의 경우 1번 무기의 전력이 나가버리고, 방어막은 1칸이 꺼진다.

고로 졸탄을 운영할땐 여분의 전력을 항상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발칸 같은걸 1번무기에 배치해둬서 5중첩 쌓았는데 졸탄 지나가서 꺼져버리면 기분이 더러워질꺼다.

역으로 이 전력이 꺼져버리는 걸 이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고급 장치(클로킹,마컨,해킹 등)는 사용하고 쿨타임이 돌 동안 이온 과부하 상태 때문에 전력을 뺄 수 없다. 하지만 졸탄이 있다면 왔다갔다하면서 전력을 빼버려 쿨타임 동안 다른 곳에 전력을 돌릴 수 있다.


죽을때 15의 광역피해를 주는데, 이는 클론베이 + 스몰봄과 조합해서 인간폭탄으로 이용가능하다.

스몰봄의 데미지는 30이고, 졸탄 둘이 폭발하는 데미지는 15*2 = 30이다. 고로 졸탄 두놈이랑 치고받는 놈들 피가 한 50 쯤일때 그 방에 스몰봄 하나 던져주면 의료실이 있건 말건 싹슬이가 가능하다.


주요 배치 위치: 전력이 들어가는 곳들. 다만 방어막이나 무기쪽은 자칫 잘못하면 꺼뜨리기 쉬우므로 엔진, 혹은 고급장치들(클로킹, 해킹, 마컨 등)에 배치시키는 것이 좋다.



록맨 - 체력이 150, 이동속도 50%, 불에 면역

체력이 150인건 강습 혹은 방어때 큰 메리트가 되지만, 이동속도 50%때문에 그 메리트를 다 까먹게 된다.

컴퓨터가 쓰는 록맨은 이 이동속도 50% 때문에 강습에 취약하며, 적함의 문업글이 되어 있지 않는 한 엔지나 졸탄과의 1:1도 이속때문에 지는 추태를 보인다.


불에 면역이라는 점은 답이 없는 화재를 끄는데 유용하고, 반대로 적함에 불을 붙이고 강습을 가는 전략을 짤 수 있다.


주요 배치 위치: 엔진, 조타 혹은 의료실이 가까운 주 시설. 엔진이나 조타는 자리를 비우면 안되는 곳일 뿐이므로 피해를 오랫동안 견뎌낼 수 있는 록맨에게 적합하다. 이미 슬러그 베테랑들이 자리를 차지했다면 그냥 의료실에 가까운 주 장치에 보직을 주면 된다.



맨티스 - 공격력이 1.5배, 이동속도가 1.2배, 수리속도가 50%

라니우스도 록맨도 크리스탈도 좋지만 강습하면 역시 맨티스일수밖에 없다. 맨티스 선원은 상대적으로 구하기 쉬워서 엔트리 만들기가 수월하기 때문.


주요 배치 위치: 강습 방어에 주로 이용해야 하므로, 선원의 여유가 있을 경우 한직에 배치하고 굴린다.



슬러그 - 생명체 감지, 옆방까지 볼 수 있는 시야, 정신지배 면역

단점이 없는 종족. 존재 자체만으로 성운지대에서 마컨을 사용가능하게 해줄뿐더러 마컨 면역이기 때문에 훌륭한 엔진,조타실 전문이다.

생명체 감지는 바닐라 때는 생명체의 위치만 보여줬지만 AE 이후로 생명체의 종족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되어 더 상향.

강화장치로 라이프 폼 스캐너가 딱 슬러그의 생명체 감지 기능. 즉 슬러그가 있으면 이 장치는 무쓸모.


주요 배치 위치: 언제고 흔들려선 안되는 엔진,조타실에 적합하다. 슬러그가 엔진, 조타에 모두 배치된 함선은 마컨을 당해도 회피율이 깎이지 않는다.



라니우스 - 방의 산소 흡수, 이동속도 80%, 질식에 면역

산소 흡수 능력은 백병전에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라니우스 강습은 클론실이 있는 함선의 하드 카운터다.


주요 배치 위치: 주 장치에 배치하기엔 애매한 모습을 보여준다. 주 장치에 배치했을 경우 산소가 빠진 방이라 방어는 잘 해내지만 마컨을 당하는 순간 저지를 하러 들어갈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손빨고 장치가 부서지는걸 보고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구석에 짱박아 두거나 라니우스를 위해 산소 3렙을 찍거나 해야 한다.



크리스탈 - 체력 125, 이동속도 80%, 질식에 반절의 데미지, 락다운 능력

맨티스+크리스탈 강습은 미리 방이 진공으로 차 있는 라니우스 선이 아니면 막지 못하는 무적의 강습조합이다. 락다운을 이용해 장비를 먼저 부숴버리거나 선원을 나눠서 죽이거나 입맛대로 할 수 있다. 카넬리안은 이 크리스탈 강습의 위력을 몸소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 개사기 함선이다.


주요 배치 위치 - 강습 방어가 어려운 방에 배치시켰다가, 적이 그쪽으로 진입하려 할때 락다운을 써서 진입을 저지하는 용도로 써주면 좋다. 적은 락다운 부수랴 문 부수랴 난리를 치다 질식으로 체력 다 빼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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