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은 천심
옛날 어른들 말씀에
얼마나 답답했으면
다 된밥에 뭐 한다는
그런 걱정스런 말하는
스스로 잘 모르면 주변
흘러 다니는 말 듣기라도
열심히 일한다는 것을
스스로 말하지 않아도
곳곳 소문으로 또는
직접보고 알게 되는
제가 열심히 일했다고
제 입으로 자랑한다면
그것 흠이 되거나
자칫 뒷담화꺼리가
부풀리거나 자랑 말고
묵묵히 열심히 일하면
보고 들은 이 입소문
칭찬으로 돌아 온다고
더러는 좀 듣기 싫은
그런 말도 귀담아들어
되돌아볼 기회 만들라는
민초들 부탁은 초심
잃지도 잊지도 말라는
아무리 눈속임하려 해도
민초들은 알 것 다 알아
더러 힘없는 무지랭이 라며
몇몇 함부로 무시하려 하지만
민심이 어긋난 세상을 바꾸는
민심이 천심이라는 말도 있는
눈치 빠른 이
평범한 말로 하면
눈치 좀 빠른 이
또 다른 말 세상 보는
판단 상황 분석력 빠른
그런 사람들을 보고
세상 경험 많은 어른
절에 가서도 젓국
얻어먹을 수 있다는
그래서 눈치 상황
판단력 빨라야 한다는
그것이 복잡하고 힘든
세상 사는 능력이라고
요즈음 더러 참 눈치 없는
행동 판단력 참 부족한 이
지난날 잘못이라고
그렇게 꾸짖었던 일
그새 잊고 또 따라
바보 같은 짓 하는
옳고 그름의 판단과
갖가지 소문 뒷담화
주변에서 보고 들은 것
판단은 민초들 하는 일
그래서 하는 말 곳곳 잘 살피고
남들 하는 험한 말도 잘 들으라는